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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도카와 대규모 해킹... '프롬 소프트웨어'도 영향 받나?

1.5 TB 분량의 데이터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4-07-02 12:27:42
일본의 거대 미디어 그룹 '카도카와'가 대규모 데이터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유명 게임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카도카와는 공식 홈페이지에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정보 유출에 관한 알림 및 사과문'을 게시했다. 카도카와에 따르면 해킹 조직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카도카와가 서비스하는 일부 플랫폼을 마비시키고 내부 데이터를 무단 유출했다. 카도카와는 일부 데이터의 유출은 사실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카도카와 그룹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데이터는 약 1.5TB 분량이며 크리에이터의 개인 정보, 직원의 개인 정보, 사업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월 1일을 지불 기한으로 삼았고, 날짜가 지난 현재 데이터를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월 2일 이루어진 카도카와의 추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유출된 데이터의 진위 여부에 관해서는 외부 검증을 진행한 후 7월 말 공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카도카와는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을 경우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번 유출로 인해 카도카와의 자회사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내부 자료가 인터넷 상에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2023년 락스타 게임즈와 인섬니악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한 내부 정보 유출로 큰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카도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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