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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번지, 직원 220명 정리해고... 확장팩 출시 2개월 만에

멈추지 않는 구조조정 행진... 이 와중에 CEO는 자동차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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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8-01 17:34:24

<데스티니>의 번지가 현지 시각으로 31일 직원 17%(약 220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번지는 지난해 말에도 100여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


번지 CEO 피트 파슨스는 "개발 비용 상승과 산업 변화, 지속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 비용 구조를 실질적으로 변경하고 개발 노력을 전적으로 <데스티니>와 '프로젝트 마라톤'에 집중해야 한다"고 정리해고의 이유를 밝혔다.


번지와 소니의 통합은 가속화된다. 파슨스는 "번지 인력 12%가 향후 SIE(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내부 직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지와 소니는 향후 '새로운 인큐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F 판타지 우주 액션 게임을 개발한다. 


<마라톤>과 이 프로젝트의 관계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마라톤>이 '공상과학 익스트랙션 슈터'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해당 작업은 <마라톤>의 개발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번지 로고. 이들은 2년에 거쳐 300명 넘는 직원을 내보냈다.

외신 게임스팟은 "정리해고는 거의 모든 레벨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임원 및 고위 리더가 대부분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외신 코타쿠는 피트 파슨스가 이런 경영상황 와중에 온라인 경매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클래식 카를 20대 이상 구매했다고 비판했다. 클래식 카의 자금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타쿠는 "오랜 기간 동안 번지 사장을 맡아온 그가 사임 요구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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