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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전투력은 곧 핵심! 테라 히어로 플레이를 위해 알아둬야 할 점

크래프톤 모바일 MORPG 신작 '테라 히어로' 초반 플레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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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0-03-06 12:02:09

지난 5일 출시한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는 PC MMO <테라>의 IP를 활용한 세 번째 모바일 게임이자 MORPG로 장르를 새롭게 변경한 게임이다. 또, 캐릭터 가챠가 없다는 점, 유료 재화로 장비를 얻을 수 있더라도, 꾸준히 성장시키면 상위 등급 장비로 얻을 수 있다는 등 주목 받는 특징이 여럿 있다.

 

3인 파티로 벌이는 <테라>의 첫인상은 제법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적절히 여러 클래스가 배치돼 상황을 타개하도록 ​조합의 고민도 유도했다. 클래스가 바뀔 때마다 탈/부착해야 하는 장비의 스트레스를 없애고자 하나의 장비를 공통 클래스가 쓰도록 공유하도록 설정하기도 했다. <테라 히어로>를 플레이 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점을 모았다.

 


 

# 가챠가 필요 없는 영입, 캐릭터 활용의 중요성

 

먼저 알아둬야 할 점은, <테라 히어로>는 캐릭터 가챠 시스템이 없다. 모든 캐릭터는 퀘스트를 플레이 하면서 확정 영입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만 가챠로 얻을 수 있다.

 

캐릭터를 원정대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영입권'이 필요하다. 앞서 얘기했듯이 플레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얻을 수는 있으나, 유료 결제로 영입권을 별도 구매하면 원하는 캐릭터를 영입할 수도 있다. 론칭 기준으로 총 18종의 캐릭터가 구성돼 있다.

 

 

영입권 종류는 일반 영입권과 프리미엄 영입권으로 나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프리미엄 영입권은 일반 영입권보다 획득 조건이 높다. 프리미엄 캐릭터의 경우 캐릭터에 따라 탱커이면서 서포터, 딜러 역할을 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경우도 있어 좀 더 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캐릭터 영입은 캐릭터의 조합 여부를 고려하며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캐릭터가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영입권을 얻어 원하는 캐릭터를 영입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보유한 클래스 구성을 고려해 필요한 클래스를 조금씩 영입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

 

전투 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티 조합도 중요하다. 이른바 '인연'으로 불리는데, 조건에 맞는 캐릭터들을 파티에 합류시키면 인연 스킬이 발동돼 좀 더 파티를 강화시킬 수 있다.

 



 

 

# 장비 공유, 성장의 열매... 여러 캐릭터를 키우기에 효율적인 기능

 

<테라 히어로>는 론칭 기준 18종 캐릭터가 구성되어 있지만, 탱커와 힐러, 딜러 클래스가 각각 공통 직군으로 묶여 있어 이들간 장비 공유를 할 수 있다. 캐릭터별 장비를 일일히 맞추는 수고를 덜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

 

장비 공유는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모두 가능하며 해체에도 별도 비용이 소모되지 않는다. 한 캐릭터만 착용했다고 해서 다른 캐릭터가 착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착용 가능한 모든 직업군이 같이 착용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앞서 얘기한 대로 장비의 수급이나 성장이 무리하게 결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만큼 꾸준한 플레이가 관건이다.

 

 

 

장비의 경우 캐릭터와 다르게 가챠로 획득할 수 있기는 하나 이 역시 전적으로 가챠를 통해서만 높은 등급 장비를 얻는 것은 아니다. 일반 등급부터 꾸준히 성장, 합성시키면 높은 등급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은 등급이라도 무조건 판매할 것이 아니라 일단 종류별 꾸준히 강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아도 많은 비용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쪽이 나아보인다. 차라리, 착용 중인 장비에 넣는 강화 재료로 써도 좋고.

 

그밖에, 파티에 포함되지 않거나 새롭게 영입된 캐릭터의 경우 플레이를 하며 얻은 '성장의 열매'로 레벨을 타 캐릭터에 준하게 올릴 수 있다.

 

 

 

# 원정대의 강함은 전투력에서 비롯된다

 

<테라 히어로>에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원정대 전투력에 신경써야 한다. 이는 각종 업적과 콘텐츠 달성에 따른 능력치, 발키온의 권능이나 그리고 영입한 캐릭터의 능력치, 파트너(펫) 등 다양한 것이 반영된다.

 

캐릭터 레벨업과 각성, 장비의 성장 등은 비교적 플레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나 업적과 모험 정복은 제법 의식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조건을 달성하면 공격력과 방어력, 치유력, 생명력 등 각종 능력치가 상승한다.

 

 

'업적'은 특정 원정대 레벨에 도달하거나 스테이지 클리어, 환영의 탑이나 레이드 보스 처치, 일정 이상 PvP 승리 등 원정대부터 파트너, 모험, 도전, 보스레이드, 대전 등 여러 항목이 있다.

 

'모험 정복'은 일종의 도감 콘텐츠다. '모험'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되기도 하지만, 챕터 내 스테이지 별 보스를 처치해 '정복 증표'를 얻어 등록하면 등록 정도에 따라 능력치가 오른다. 물론, 증표를 무조건 얻을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 반복 플레이가 필요하다. 모험 정복 레벨이 오를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정복 증표가 필요하다.

 

 

플레이를 하며 얻은 발키온의 훈장을 이용하면 '발키온의 권능'을 활용,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총 12페이지까지 나뉘어 있으며 앞서 콘텐츠에서 오르는 기본 능력치를 포함해 각종 저항수치와 명중, 회피, 그리고 관통과 흡혈 등 마찬가지로 중요한 수치가 있어서 반드시 신경쓸 필요가 있다.

 

캐릭터 코스튬도 마찬가지로 능력치 상승에 필요하다. 캐릭터 성장에 따른 '각성'을 하면서 자연스레 얻도록 구성되어 있다. 4차 각성까지 되는 것을 감안해 총 4개의 코스튬을 얻도록 되어 있으며(론칭 빌드 기준), 이밖에 레드잼(유료 재화)로도 구매할 수 있는 코스튬도 마련돼 있다. 향후 갯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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