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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3얼 앞세운 모바일 MMORPG '케페우스M', 어떤 게임인가?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05-07 05:50:16

[자료제공: 유조이게임스]

 

이시헌, 성훈, 기안84의 3얼을 앞세운 모바일 MMORPG <케페우스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 분위기는 순풍이다. 출시와 동시에 양대 마켓 최상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게임 역시 초반 스토리부터 마치 어드벤처 게임을 즐기듯 흥미로워 앞으로의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며 그 인기의 기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 동화같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어드벤처

   

<케페우스M>은 동화같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제공한다. 그래픽은 윤각선을 활용한 카툰풍으로 아기자기함을 강조하고 있다. 5등신의 캐릭터는 모두가 귀여운 외형이며, 직업은 탱, 딜, 힐의 역할을 담당할 워리어, 매지션, 아쳐, 프리스트, 어쌔신의 5개다. 직업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스킬과 기본 공격력은 가지고 있으며, 향후 직업 변경 시스템을 통해 모든 직업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초반 도입부가 매력적이다. 스토리 진행 중간 중간 게이머에게 조작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몰입을 높여주고 유의미한 재미를 주고 있다. 낙하로 출발해 벽을 타고, 몬스터로 변장하는 스파이 잠입 액션을 펼친다. 퍼즐을 풀고 대포로 이동하며 보스와의 조우까지, 이벤트 소재와 연출 퀄리티가 높아 앞으로의 플레이가 즐거울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극초반 연출에 꽤 공을 들여 몰입을 유도한다. 첫인상이 좋게 해주는 지점

 

# 힐링의 마령, 성장의 용병 '탈것' 얻고 '동료' 구하고

 

마령과 용병은 <케페우스M>의 메인 시스템들이다. 둘 모두 수집욕을 자극하는 콘텐츠면서 차이도 명확하다. 

 

초반 스토리를 따라가면 첫 펫이 되어 줄 알을 얻고 부화시켜 깜찍한 티치와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야기를 더 진행한다면 쟁반 위에 나를 태우고 다닐 탈것도 얻는다. 여러 펫들은 따뜻한 색감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힐링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지는데, 실제 효과는 전투력 향상과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역할이다. 마령은 필드에서 몬스터 테이밍을 통해 확보해나갈 수 있으며, 깜직하며 앙증맞은 외형으로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해 수집에 열을 올리는 게이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집욕을 자극할 마령, 탈것의 종류도 풍부하다

 

용병은 강함과 전투에 재미를 느끼는 게이머가 집중할 콘텐츠다. 혼자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게이머들 역시 용병에 애착을 보일 것이 예상된다. 용병은 일종의 카드 시스템으로 뽑기를 통해 모집이 가능하다. 용병마다 레어, 에픽, 레전드의 등급이 구분되고, 5성 강화로 더욱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용병은 또, 메인 캐릭터와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이고, 파티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탱, 딜, 힐의 역할이 중요한 <케페우스M>은 파티 단위의 던전 콘텐츠도 많아 강한 용병단은 게이머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 용병단을 목표로! 뽑기를 통해 신규 용병을 수집할 수 있다

 

# 타겟팅과 논타켓팅 '쏘고 피하고' 

 

스토리는 퀘스트 네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만으로 자동 안내가 이루어져 초반 적응이 어렵지 않다. 전투 역시 5레벨부터 자동을 지원한다. 레벨이 오를수록 새로운 스킬도 개방된다. 스킬은 단일형의 타겟팅과 범위형의 논타켓팅 구조다. 아쉽다면 공격할 범위와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 반면 근접 전투를 펼치는 전사나 어쌔신에게 회피기는 없다. 전투의 타격, 피격에 따른 변화 역시 잔잔한 편이라 찰진 손맛과 호쾌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을 느낄 대목이다. 

 

향후가 기대되는 콘텐츠도 있다. 별자리 시스템으로, 최초 캐릭터 생성 시 12개의 별자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별자리의 버프를 받게 된다. 버프로 끝이 아니다. 게이머들이 별자리에 경험치를 주고 일정 이상의 경험치가 누적되면 보물 사냥, 타로 도전 등 신규 콘텐츠가 개방된다. 재미있는 것은 서버 모든 이가 자신이 선택한 별자리에 경험치를 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신규 콘텐츠 개방 속도가 별자리마다 차이가 발생하여 경쟁 심리를 자극할 것이 예상된다. 아직 오픈 초기라 별자리에 따른 득실은 체감이 되지 않지만 별자리의 신규 콘텐츠 중요도가 게이머들의 경쟁 심리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전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영웅의 길을 통해 목표와 보상 챙기고 별자리로 든든한 버프와 신규 콘텐츠 즐기고

 

# 던전으로 모험를, 생활 콘텐츠로 힐링을 

 

게임은 모험의 길을 통해 다음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여 혼선을 제거하고 있다. 직위는 견습부터 왕족까지 단계를 거쳐 높아지고, 평점 시험, 모험 레저, 경기 도전, 캐릭터 육성은 업적과 퀘스트로 풀어내어 조건 달성마다 탐나는 보상을 받는 구조다. 

 

전투 콘텐츠는 방대하다. 실시간 PVP부터 10Vs10의 대규모 맞대결도 즐길 수 있다. 필드 사냥부터 파밍과 승부욕 자극할 던전은 더욱 다양해 기본 5인 파티부터 10인 레이드도 있다. 파티원 구하기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자동 매칭을 통해 빠른 파티 결성을 지원하고 파티장 따라가기 기능을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실시간 PvP부터 대규모 파티 플레이까지

생활형 콘텐츠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눈에 띄는 것은 개성 표출이 가능한 다양한 코스튬 지원이다. 부위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미리보기를 통해 착용샷을 감상하는 등 옷장은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단골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집을 사고,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연인과 결혼하며 SNS 활동을 하는 등 사냥과 모험이 지루하다면 생활 콘텐츠로 힐링 여가를 즐기면 되는 충분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부위별 다양한 복장과 아이템을 지원하고 있다

 

# 힐링하고 싶다면 <케페우스M>에서 


<케페우스M>은 치열한 중화권과 동남아 6개국에 선출시되어 인기, 매출 순위 탑을 기록했으며 애플 추천작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게임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국내 역시 출시 초기부터 평점 4.7과 무료부분 1위를 차지하며 게임성을 인정받는 분위기로 풀 3D의 묵직함 모바일 MMORPG가 아닌 캐주얼한 힐링형 MMORPG를 찾는다면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색감,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케페우스M>은 꽤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따뜻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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