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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리얼풋살! 아트사커 온라인 최초공개

이재진(다크지니) 2006-02-24 16:00:00

2006년 게임계를 뜨겁게 달굴 불변의 트렌드, 바로 ‘축구’입니다. ‘2006 독일 월드컵’ 특수를 맞아 국내 게임개발사들도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작 축구게임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이 가장 먼저 ‘특보’로 소개해 드리는 <아트싸커 온라인>, 일단 클로즈 베타테스트 버전 플레이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디스이즈게임

 

동영상 로딩중...

 

 

온라인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월드온게임’이 개발한 <아트싸커 온라인>은 개인기술이 화려하게 부각되는 미니축구 ‘풋살’ 형식으로 개발된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풋살의 특징 그대로 아웃라인과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어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즐길 수 있다.

 

개발 기간만 만 2년이 넘게 투입된 <아트싸커 온라인>은 현재 개발중인 ‘풋살’ 형태의 축구게임들이 앞다퉈 카툰렌더링 방식을 사용한 것과 달리, 사실적인 ‘리얼사커’의 그래픽과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 한 명의 유저가 한 선수만 조작하는 방식이며 최대 4 대 4까지 가능하다. 실제 게임에서는 인공지능 골키퍼가 등장해 5 대 5의 풋살을 즐기게 된다.

 

게임 속 캐릭터의 외모부터 의상까지 유저의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다

 

 

◆ 기본동작 1,730개, 다이나믹 모션 514개!

 

개발사가 밝히는 <아트싸커 온라인>의 히든카드는 바로 1,730가지의 기본 동작과, 514가지의 다이나믹 모션으로 구현되는 ‘리얼리즘 축구’. 축구공 자체에도 실제 물리엔진을 적용시켜 현실감을 더욱 강화시켰다.

 

그렇다고 마냥 진지한 축구게임을 떠올리면 안 된다. 기본 규칙이 풋살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며 각종 고난이도 축구 기술을 사용해 화려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경기장도 자유로운 풋살의 느낌을 살려 동네에서 미니축구를 즐기듯 주차장, 뒷골목 등의 생활 속 배경을 채택했다.

 

바닥이 반투명 처리된 독특한 느낌의 '빌딩지역'을 테마로한 경기장

 

 

모뎀으로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구게임

 

실시간으로 공과 선수들이 움직이는 축구게임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랙’이다. <아트싸커 온라인>은 랙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게임에 사용되는 ‘패킷’의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월드온게임’의 개발진에 따르면 “56K 모뎀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할 정도. 유저는 <아트싸커 온라인>을 플레이 할 때 ‘P2P’(유저간 연결) 방식과 ‘CS’(클라이언-서버, 서버연결)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다.

 

골을 넣으면 리플레이를 통해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

 

 

◆ 우리들의 ‘클럽’을 만들어 진짜 A매치를 뛴다

 

<아트싸커 온라인>의 커뮤니티 요소는 아마추어 동호회 개념의 ‘클럽’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일반 MMORPG의 ‘길드’에 해당하는 클럽을 만들면 고유의 앰블럼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클럽전용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다. 또, 클럽전용 미니축구장이 제공된다.

 

‘클럽’이 ‘길드’라면, ‘클럽대항전’은 바로 ‘길드전’, ‘공성전’에 비유할 수 있다. <아트싸커 온라인>의 각 클럽들은 ‘클럽리그’에 참가해 자신들의 명예를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대회, 또는 국가별 경기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월드온게임은 이 게임의 실제 국가별 대전을 위해 국내 서비스와 해외 서비스를 거의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풋살의 특징인 화려한 개인기와 현란한 공중기술이 펼쳐진다

 

 

◆ 포지션 선택은 기본, 전직도 가능하다

 

<아트싸커 온라인>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포워드, 미드필더, 디펜더로 나눠진다. 유저는 시합을 통해 얻은 성장 포인트로 캐릭터의 각종 능력치를 올리고, 레벨을 올려 전직도 할 수 있다.

 

공격을 담당하는 ‘포워드’는 전직을 하게 되면 어시스트 능력이 높은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득점력 높은 ‘센터 스트라이커’로 나눠진다.

 

플레이 메이커를 담당하는 ‘미드필더’는 전직을 통해 공격 어시스트 능력이 향상된 ‘어택킹 미드필더’와 수비 어시스트 능력이 높은 ‘디펜시브 미드필더’로 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비를 책임지는 ‘디펜더’는 전직을 통해 공격력까지 겸비한 ‘리베로’, 또는 수비능력을 극대화 시킨 ‘풀백’을 선택할 수 있다.

 

<아트싸커 온라인>은 현재 진행중인 3,000명의 대규모 클로즈 베타테스터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월드온게임’의 관계자는 “늦어도 3~4월 사이에는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월드컵 전에 확실히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테스터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artsocceronline.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