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기본적으로 서문에서 언급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레무리아 대륙'의 신이 되어 자신만의 기사들을 이끌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기사와 만나고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스터 오브 나이츠>의 장르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마치 체스판처럼 만들어진 필드 위에 자신의 캐릭터(기물)를 배치해 상대방과 싸워야 한다.
캐릭터들은 역할에 따라 체스말처럼 이동 범위와 공격 범위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적을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반격하는데, 특정 기물은 대각선이나 원거리에서 공격해 적의 반격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공격할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여기에 '카드 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을 더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물을 한 턴에 하나씩만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라, 마나를 사용해 유닛을 움직이고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스펠'을 사용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스펠 역시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파괴'나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신성' 등 5가지 종류로 나뉜다.
물론, 이런 전략 게임은 자칫하면 '고인물' 게임이 될 수 있다. 너무 난이도가 어려워 라이트 유저가 게임을 이탈하는 등의 모습을 보기쉽다. 깊은 생각을 하기보단, 손쉽게 적을 격파하고 멋지거나 예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자동 전투 시스템을 포함한 '방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단순히 게임에서 자동 전투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아예 자동으로만 진행되는 전투가 있는 식이다. 가령 도전형 콘텐츠인 '시련의 탑'은 3D 캐릭터들의 실시간 전투를 지켜 보기만 하면 된다. 그 밖에도 로비에서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수행해 재화를 모으고, 개별 캐릭터를 파견 보내 희귀한 재화를 얻을 수도 있다.
다른 유저와 전투를 진행하는 PVP 역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투를 지켜보는 '콜로세움'과 자신만의 조합과 유닛 배치, 스펠 카드를 통해 전략을 겨루는 '아레나' 두 가지가 존재한다.
한편, <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현재 정식 출시 전까지 <마스터 오브 나이츠>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