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드는 서브컬처 '어반 판타지' RPG가 게임스컴에서 공개되었다. 먼저 첫 번째 트레일러를 감상해보자.
<프로젝트 무겐>(Project Mugen) 이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중국 넷이즈 산하 '네이키드 레인'(Naked Rain)에서 개발하는 오픈 월드 장르의 게임이다. 네이키드 레인은 이 게임이 첫 번째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겐'(Mugen)은 일본어로 '무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게임은 철저하게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서브컬처' 게임을 표방하며, 현대적인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라는 데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마블 스파이더맨>이 연상 되는 도시 속 이동 연출이 눈에 띄며, 다양한 '능력자'들이 펼치는 여러 액션이 눈에 띈다.
<프로젝트 무겐>은 가상의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조사원' 으로서 도시 및 세계 곳곳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여러 동료들을 만나고 인류를 위협하는 적이나 여러 이상 현상을 해결하게 된다. 오픈월드 게임 답게 '도시 생활'을 즐기며 전투와 상관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게임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각각의 캐릭터들은 이동 방식이나 전투 방식 등이 모두 다르게 제공된다. 그리고 게임의 전투는 '실시간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고, 필드에 놓여져 있는 각종 오브젝트를 염력으로 조작하거나, 이용한다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다양한 전투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맞춘 재미를 맛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직 게임의 구체적인 BM이나 캐릭터 획득 방식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게임의 출시일도 미정이다. 대응 플랫폼은 PS5와 PC, 모바일이며 넷이즈는 <프로젝트 무겐>을 일본 및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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