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네버렌드 엔터테인먼트]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와 크레스피릿은 총알 지옥(Bullet-hell, 이하 탄막 슈팅) 메트로배니아 게임 <테비>(TEVI)를 11월 30일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 기준 34.99달러, 스팀 버전 기준 29.99달러다. <테비>는 2024년 말 PS5, PS5, Xbox 시리즈 X|S에도 출시될 계획이다.
<테비>는 스팀에서 9,600개의 평가를 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니걸 플랫포머 게임 <라비-리비>의 '제마 유에'가 수석 프로그래밍을 맡았다.
<테비>
캐릭터 디자인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인 리(Ein Lee)가 맡았으며, 캐릭터를 조작해 개발사 크레스피릿 특유의 정교한 픽셀 아트로 구현된 세상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여기에 유명 작곡가 '트리오더스트'(Triodust)와 '3R2'가 뛰어난 사운드트랙을 더했다.
크레스피릿의 대표 '데이비드'는 "탄막을 핵심으로 삼은 한 액션 게임 <라비-리비>와 <라스트 커맨드>를 통해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테비>는 지금까지 만든 게임 중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다. 모든 면에서 개선된 탄막-매트로베니아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테비>의 캐릭터 매력을 어필하고자 테비 역할에 'Lynn', 셀리아 역할에 '히카사 요코', 세이블 역할에 '후지와라 나츠미', 제마 역할에 '스기타 토모카즈', 베나 역할에 '쿠기미야 리에' 등 최고 수준의 성우진을 섭외했다.
# 깊은 전투 시스템과 변화하는 게임플레이 난이도
<테비>는 깊이 있는 전투와 접근성 높은 게임플레이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빠른 움직임과 공격을 결합해 백플립 베기, 공중 대시, 단검 던지기를 상대를 기절시키는 공중 콤보로 연결해 적을 처치하고 높은 콤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동적 난이도' 시스템이 적용돼 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에 따라 적의 강함이 조정된다. 초심자에게는 너무나 어렵지 않는 난이도를, 빠르게 게임을 배워 나가는 사람에게는 도전적인 난이도를 제공한다.
난이도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이야기를 원하면 낮은 난이도를, 도전을 원한다면 '전문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 외의 게임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보호막 시스템: 여정 중에 테비의 두 친구인 셀리아와 세이블은 공중에 떠 있는 궤도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으로 전투를 지원한다. 또한, 이들은 스킬 확장을 통해 총알을 제거할 수 있는 역장을 배치하고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격을 사용할 수 있다. 두 캐릭터의 활용이 공격을 위한 빈틈을 만들어 내는 관건이다.
인장 시스템: 장착 가능한 다양한 인장을 자유롭게 구성해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빌드를 만들 수 있다. 일부 인장은 플레이어의 기본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반면, 다른 인장은 플레이 스타일과 공격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인장의 조합과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는 색다른 전투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등급 시스템: <테비>에서 등급 시스템은 상급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킬과 콤보를 시도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력이 올라가고, 일부 기술과 콤보에 특수 효과가 부여된다.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는 전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보상과도 같다.
# 개발사가 말하는 <테비>의 핵심
- 새로운 기능을 갖춘 흥미진진한 전투 시스템인 "인장"(<할로우 나이트>의 부적과 유사)을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사용하며, 여러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
- 유명 아티스트 인 리(RWBY)의 뛰어난 CG와 캐릭터 디자인.
- 트리오더스트(OPUS), 올리 얀(영국 예술위원회 인증), 3R2(<사이투스>, <디모>, <뮤즈 대시>에 일부 곡으로 참여) 등 유명 작곡가들이 만든 고품질 사운드트랙.
- 역동적인 난이도와 자유로운 탐험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의 여러 부분을 경험할 수 있다.
- 탐험 가능한 거대한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수집품과 이스터 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