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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2주년'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지난 성과와 2주년 콘텐츠 돌아보기

현남일(깨쓰통) 2024-11-13 16:10:10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서비스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2년 11월 4일 전세계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눈 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게임은 2주년을 맞이해서 기존 유저들은 물론이고, 처음 게임을 시작하려는 유저, 복귀 유저 모두가 주목할 만한 대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2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2주년'을 맞이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과는 어떠할까? 그리고 2주년 이벤트 콘텐츠는 어떤 것이 준비되었고, 또 어떤 것을 주목해 볼만할까?



# 조만간 '10억 달러'. 전세계적인 인기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주목을 받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성과지만, 그보다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이 정말 눈부시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이자,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시장보다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그것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을 진행할 때마다 수시로 높은 순위를 기록해 '롱런' 하는 데 성공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2주년 업데이트 직후에도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전세계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센서타워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한 이후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으로 기록한 누적 매출 추정치는 9억 달러에 달한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내 10억 달러 달성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인데, 이는 지난 2022년 출시한 전 세게 모든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가장 추정 매출치가 높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일본'에서의 누적 매출 추정치는 약 4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브컬처의 본고장에서도 이제 완전히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기 힘든 수준이다.


# '신데릴라'의 이야기, OLD TALES



개발사에서 오래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 올렸던 이번 2주년 'OLD TALES' 이벤트는 실제로도 높은 퀄리티와 몰입하기 좋은 스토리, 그리고 인기 신규 니케의 등장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벤트 스토리는 지난 0.5주년이나 1주년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1주년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했던 헬레틱 '아나키오르', 그러니까 신데렐라의 시점에서 그녀가 겪은 과거의 비극을 다룬다. 신데렐라는 최신 메인 스토리에서도 그 존재를 드러내면서 많은 유저들이 2주년 때 등장할 것을 기대했던 니케로, 실제로도 이번 이벤트에서 그녀만의 매력을 뽐낸다.


이번 2주년 'OLD TALES' 이벤트는 오랫동안 게임을 즐긴 유저들, 특히 최신 메인 스토리까지 감상한 유저라면 감동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다. 또 특유의 '몰입할 수 있는' 멋진 스토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보자들이나, 메인 스토리를 모두 밀지 못한 유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스토리냐고 하면 그 것은 아니고, 이벤트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기승전결이 확실하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는 절대로 아니다.




# '미니'가 아닌 미니 게임.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 

<승리의 여신: 니케>는 매년 대형 이벤트 때마다 '미니 게임'이 화제를 모으는 전통이 있다. 이번 2주년 이벤트에서 선보인 'IN THE MIRROR'는 무려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플랫포머 게임을 표방한다는 데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미니 게임은 게임의 구성, 조작, 콘텐츠 등의 사이즈가 절대로 '미니' 하지 않다는 데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독 인디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긴 플레이 타임과, 복잡한 구성, 그리고 난이도를 보여주는 것. 매트로바니아 장르 자체가 마니악한 장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현재 호불호가 갈리고, 불호 의견을 보이는 유저들도 많다. 

하지만 '연구하고'. '도전하는' 특성 만큼은 확실하기에 날 잡고 도전하면 그래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게임은 2주년 기념 '픽업' 니케로는 이번 이벤트의 주연인 신데렐라가 1주차에 추가되고, 2주차에는 '그레이브'를 선보였다. 신데렐라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레이브 또한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니케라 눈길을 끈다. 두 니케의 '성능' 또한 N주년 니케이기 때문에 일단 뽑아두는 것이 권장된다.

'프리미엄 코스튬'의 경우에도 이번에는 2개가 출시되었다. 인기 캐릭터인 '홍련 : 흑영'의 프리미엄 스킨이 바로 출시되었으며, '신데렐라' 또한 이어서 프리미엄 스킨이 출시되었다. 이밖에도 '2주년 패스'와 '월간 패스' 보상으로는 D : 킬러 와이프의 ‘시크릿 파티 클리너’, 이사벨의 ‘허니문 파티’ 스킨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코스튬' 으로 신데렐라와 홍련 : 흑영의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이 기회에 게임에 입문하고 싶은 유저라면 지금 2주년이 최적의 ‘입문 찬스’ 이기도 하다. N주년의 전통대로 이번에도 이 게임은 '최고 등급 니케'를 3돌파까지 가능하도록 제공하기 때문. 초반부 통곡의 벽인 '레벨 160' 돌파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꼭 확보하는 것이 좋다. 

'3돌파' 까지 제공되는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

레벨 인피니트는 '인게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령 오는 12월에는 AGF 2024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고, 내년 2월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과연 이런 행보를 통해 계속해서 게임이 '롱 런'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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