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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지스타 2024] '명일방주: 엔드필드', 한국어판의 실체는?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체험 버전 플레이 영상 및 체험기

현남일(깨쓰통) 2024-11-16 12:51:35
<명일방주>를 개발한 하이퍼그리프가 선보이는 최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14일 개막한 지스타 2024를 통해 처음으로 '한글판' 체험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명일방주>의 먼 미래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작이면서도, 풀 3D 고퀄리티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픈월드' 게임인데요. 과연 이번 지스타에서 확인한 게임의 실체는 어떠할까요? 플레이 영상과 함께 확인해보시죠.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하이퍼그리프의 글로벌 브랜드명) 부스

#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투에 나서는 '집단 전투'


위 플레이 영상은 이번 지스타 2024에서 공개된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초반 '튜토리얼' 및 '탐험 모드'의 맛보기 플레이 영상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게임의 기초적인 조작과 전투,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위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우선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비교하면 '한 팀'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전투도 3명이 '함께하는' 방식의 집단 전투를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도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한 명이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AI가 조작을 맡아서 각개 전투를 하게 됩니다. 다만 현재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해도 '스킬'의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바로 발동할 수 있고, 이렇게 스킬 키를 누르거나 캐릭터에 해당하는 펑션키를 누르면 그 즉시 조작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적의 스킬 사용 타이밍을 봐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이걸 되받아친다 거나. 조건에 맞춰서 스킬을 연속적으로 발동하면 컷신과 함께 긍극기가 발동한다는 등. 나름 '조작하는' 재미를 살렸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해보면 손은 꽤나 바쁜데 시스템이 직관적이라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고, 또 타이밍을 항상 재면서 전투를 하다 보니 꽤나 몰입도 높은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 영상은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 보스' 중 하나인 '트리아겔로스'와의 전투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게임의 전투는 굉장히 다양한 기믹을 선보이고, 유저들이 조작하는 캐릭터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전투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반복해서 보스의 패턴에 익숙해지면 굉장히 손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형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게임은 실제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위와 같은 방식의 다양한 보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 '명일방주'의 먼 미래를 다루는 SF 오픈월드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전작의 무대인 행성 '테라'가 아니라, 새롭게 개척에 성공한 행성인 '탈로스 2'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전작보다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하지만 행성 탈로스 2는 무언가 재앙이 터지고, 미지의 적이 공격해 오면서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행성을 탐험하면서 여러 사건에 부딪히고, 또 '개척' 해나가면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엔드필드>는 기본적으로 전작 <명일방주>와 연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느슨하게' 세계관만 연결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굳이 전작을 해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알고 즐기면 재미 있는' 여러 요소들이 다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행성 탈로스 2를 자유롭게 누비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또 전투를 치르면서 행성을 탐험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최신작으로서 크게 뒤떨어짐이 없는 매력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3D 비주얼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표현도 그렇고 이펙트나 필드의 표현, 사물의 표현, 중간중간 때때로 나오는 CG 영상 등의 퀄리티는 모두 훌륭합니다. 위 플레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캐릭터의 '말하는' 입모양은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지만 추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체험 버전을 통해 게임의 기초적인 전투 시스템을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였고, 실제로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하이퍼그리프) 부스에는 행사 개막과 함께 수많은 유저들의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과연 이 게임이 추후 게이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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