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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최초공개] 갱스터 온라인게임 느와르

고려무사 2006-07-06 18:17:02

 

 

국내 최초로 갱스터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 만들어진다. 디지털릭에서 만들고 있는 <느와르 온라인>이 그 주인공.

 

하드코어 마피아 MMORPG’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개발되고 있는 <느와르 온라인>은 소위 말하는 조폭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기획 초기부터 18세 이상가의 성인게임으로 컨셉을 잡았다.

 

<느와르 온라인> 1930년대 상하이를 무대로 한다. 중국의 항구도시 블루상하이라는 가상의 도시에 세계 열강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부푼 꿈을 안은 젊은이들 사이에 세력다툼이 일어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꿈의 도시 블루상하이에서 기회를 잃어버리고 패배자로 몰린 이들은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이 와중에 야쿠자, 차이니즈, 마피아 등 강력한 4대 패밀리들이 등장, 세력을 분할하게 된다.

 

디지털릭 김동성 대표는 ‘단순히 조폭이 아닌 남자들의 세계를 온라인화한 게임이라고 강조한다. 남자들의 세계에 존재하는 의리와 룰을 게임에 그대로 담아내겠다는 것이 김동성 대표의 말이다.

 

<느와르 온라인>의 캐릭터

 

이런 것들을 무기로 사용한다.

 

 

우리는 패밀리야~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패밀리를 결성, 각 구역을 장악하고 있는 야쿠자, 차이니즈, 마피아 같은 강력한 NPC 조직들과 대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유저 조직과도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지역을 점령한 패밀리는 해당 구역의 카지노를 장악하고 세금을 받을 수 있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또 점령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맵 곳곳에서 패밀리들 간의 집단난투극이 벌어진다.

 

 

액션과 FPS가 결합된 하드코어 전투

 

<느와르 온라인>의 필드에서는 차량과 건물이 폭파되는 격렬한 대규모 시가전이 구현된다. , 칼과 같은 고전적인 무기 외에 다이너마이트 같은 파괴 아이템도 등장한다.

 

판타지나 무협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액션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디지털릭 김동성 대표는 마피아 스타일의 과격한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무기와 스킬에 따른 다양한 필살기, FPS와 격투를 조합한 배틀시스템은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상대 패밀리와의 무한 PVP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건물 내에 있는 던전을 탐험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이 던전은 FPS 스타일의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곳으로 유저들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일종의 사냥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형제 시스템

 

<느와르 온라인>에서는 유저들이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퀘스트를 통해 서로 의형제를 맺을 수 있다. 의형제끼리는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서로 교환하는 등 실제세계에서의 혈연관계과 같은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하지만 의형제 관계를 깰 경우 조직의 쓴맛또한 기다린다. 조직을 배신하고 의형제를 깨면 가혹한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하급 조직원으로 시작

 

<느와르 온라인>은 하급 조직원에서 보스까지의 캐릭터 성장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조직원의 일원이 되기 위한 테스트부터 받게 된다. 비교적 간단한 심부름 퀘스트부터 상대 조직원을 일망타진하는 내용까지 다양한 퀘스트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계급이 올라갈수록 유저들이 획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조직의 보스가 될 경우 차량을 소유할 수 있고 카지노를 경영할 수도 있다.

 

<느와르 온라인>에는 총 4가지 직업군이 있고 최종목표는 보스가 되는 것이다.

 

 

 

 

 

성인게임으로 만든다!!

 

이 게임은 폭력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성인컨셉을 다수 채용했다. 게임 안에 홍등가까지도 존재한다. 하지만 수위 높은 성인 컨텐츠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성 NPC를 공략할 수 있고 호감도를 높이면 세미누드를 감상할 수 있는 모드가 펼쳐지는 정도다.

 

유저들은 게임 안에서 나만의 애인을 만들 수도 있다. 캐릭터를 치유하고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애인시스템이 활용될 예정이다.

 

 

 

10월 홍콩에서 먼저 클로즈베타테스트

 

<느와르 온라인>은 해외에서 먼저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김동성 대표는 오는 10월 홍콩에서 클베를 시작하고 두 달 후인 12월에 국내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느와르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는 예당온라인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