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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프리뷰] 모나토에스프리의 운명시스템

스내처 2006-10-12 14:14:44

에스페란토어로 ‘달’이란 뜻을 가진 ‘모나토’와 ‘정령’을 뜻하는 ‘에스프리’란 뜻이 합쳐져 ‘달의 정령’이란 뜻을 가진 온라인게임 <모나토 에스프리>. 이 게임은 MMORPG <RYL>을 개발한 가마소프트의 최신 타이틀인데요.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2006에서도 네오위즈 재팬을 통해 일본 유저들에게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모나토 에스프리>는 ‘전략적 전투시스템’, ‘속성기반 물리적 연결시스템’, ‘개인주택 시스템’, ‘직업변경 시스템’ 등 여러 게임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유저들은 그날 운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의 플레이 방식이 변경되는 ‘운명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마소프트가 전하는 <모나토 에스프리>의 ‘운명시스템’에는 어떤 특징들이 숨어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마소프트 제공] <모나토 에스프리>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스템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운명시스템’이다. 서양의 타로카드와 별자리 점술을 복합시켜 구성한 이 시스템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운명시스템은 ‘꿈의 도시’란 컨셉을 가진 <모나토 에스프리>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시스템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독창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운명시스템이란 무엇일까?

 

운명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해 그날의 운명을 점쳐보고, 그 운에 따라 해당 일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다. 점술에 따라 사냥에 대한 퀄리티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으며, 그날마다 아이템 획득 운을 미리 점쳐볼 수도 있다.

 

또 ‘인연의 고리’와 ‘천생연분’ 등의 요소를 통해 커플과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어 <모나토 에스프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 연령층인 10~20대 유저들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운명시스템 이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운명시스템’은 캐릭터 생성단계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된다. 기존 온라인게임은 게임에 접속한 뒤 캐릭터명, 성별, 머리색, 피부색, 얼굴모양 등 캐릭터 외형을 선택하는 것으로 캐릭서 생성을 대신했다.

 

하지만 <모나토 에스프리>는 캐릭터 생성단계에서 ‘운명시스템’과 연계된 ‘별자리 선택’을 추가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생성단계에서 12개의 별자리 중 자신의 실제 별자리 혹은 자신이 원하는 별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12가지의 별자리는 각각 특징이 있으며, 별자리 설명마다 각 별자리 성격에 맞는 클래스가 소개되어 있다.

 

때문에 자신이 육성하고픈 클래스가 있다면, 별자리 성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앞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 생성 후 게임에 접속하면 점성술사 NPC가 곳곳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점성술사 NPC와 대화를 통해 ‘타로카드’, ‘인연의 고리’, ‘천생연분’ 등 운명시스템과 관련된 세부요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명시스템과 관련된 세부요소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오늘의 운명을 점쳐본다! 타로카드

 

 

‘타로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총 6장의 타로카드가 나타나게 된다. 이 타로카드는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그날 운명을 결정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6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때로는 타로카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 귀인을 만나게 될지도…’ 등의 점괘를 통해 운명의 상대자를 결정해주기도 한다. 운명의 상대자가 결정될 경우 해당 유저와 파티플레이를 하게 되면 전투 시 평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점이 제공돼 파티플레이를 장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로카드 결과가 좋지 않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행운을 강화하거나, 악운을 순화시킬 수 있는 축복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축복의 아이템은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축복아이템을 사용하면 그날의 운을 강제로 좋은 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을 통해 게임플레이를 윤택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타로카드는 ‘컬렉션이 가능하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모나토 에스프리>에는 여러 형태의 이미지를 가진 타로카드가 등장하며 컬렉션을 위한 ‘카드 모음집’도 준비하고 있다.

 

(2) 오늘의 만남이 인연이 된다! 인연의 고리

 

타로카드와 함께 <모나토 에스프리>의 파티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인연의 고리’다.

 

‘인연의 고리’는 파티를 한 상태에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파티플레이를 주로 즐기는 유저라면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파티를 맺은 상태에서 ‘인연의 고리’ 버튼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여러 가지 효과를 가진 버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버프는 사냥 할 때 유용한 버프들로만 구성돼 있어 원활한 파티플레이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3) 이성친구와의 만남에 관심있다면, 천생연분 시스템을 주목하라!

 

‘천생연분’ 시스템은 <모나토 에스프리>의 주 연령층으로 예상되는 10~20대 유저들에게 흥미롭게 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이다.

 

‘천생연분’ 시스템은 단순히 남녀 캐릭터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별자리 궁합을 통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이성 캐릭터를 게임에서 찾아준 뒤 만남을 주선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별자리 궁합이 잘 맞는 상대와의 채팅공간을 마련해 줄 ‘천생연분’ 시스템은 인연을 찾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인연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

 

오늘의 수줍은 만남이 내일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추후 업데이트될 ‘결혼 시스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천생연분’ 시스템은 향후 업데이트될 ‘결혼 시스템’과 ‘하우징 시스템(신혼살림)’과 연동되기 때문에 ‘운명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모나토 에스프리>의 여러 가지 독특한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세대공감, 운명 시스템!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모나토 에스프리>에 등장하는 ‘운명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럽게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나이가 적든 많든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이 ‘운명 시스템’.

 

‘운명 시스템’을 통해 커뮤니티가 강화되고, 즐거운 게임 플레이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모나토 에스프리>를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