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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몬스터헌터 온라인 '프론티어' 체험기

공룡들 편할 날 없겠군~!

태무 2007-02-13 10:50:47

※ 이 글은 luciasil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게재를 허락해주신 luciasil 님께 감사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2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기본 베이스가 PS2용 <몬스터헌터 도스>라서 그리 많이 바뀐 점은 없지만 PC에서 돌아가는 ‘온라인 지향적인’ 게임이 되었다. 특히, 사람 찾아 다니며 게임할 수고가 줄었다는 점이 기쁘다.

 

 

베타 버전에서는 싱글플레이에 관한 모든 것이 삭제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는데, 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플레이 시간이 충분하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이브 방식이 PS2용처럼 메모리카드가 아니라 서버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이라 예전과 같은 아이템 복사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 게임자체도 레어도 3 이상의 아이템은 거래가 되지 않으므로 다른 방법(?)으로 아이템을 구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플레이한 만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좋긴 한데, 고랭크 하드 몬스터를 잡으려면 시간 좀 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_-)

 

 

플레이 방법은 기존의 여러가지 인풋(조작방식)을 지원하며 PS2의 진동 패드나 USB를 이용한 다양한 패드도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장점도 많지만(특히 채팅), 원래 패드를 고려해 개발된 게임인만큼 패드를 추천한다. 특히 진동이 지원되는 듀얼쇼크 2를 이용할 경우 PS2 버전의 컨트롤과 타격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PC버전의 장점이라면 고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특히 게임의 시스템 요구사양도 낮은 편이라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자신의 그래픽카드에 맞는 최대 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래픽은 PS2 버전에서 보여줬던 그대로이며, 삭제된 것도 추가된 것도 없다. 다만 화면에 표현되는 인물의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 최대 100명이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한 마을에 접속할 수 있는 인원도 30명으로 늘었다.

 

 

게임 진행은 자기가 하고 싶은 퀘스트를 골라서 플레이하면 된다. 원하는 소재가 있으면 퀘스트를 같이 진행하면 되므로 PS2 버전처럼 찾아 헤맬 걱정은 없다.

 

여러가지 자잘한 시스템이 추가되긴 했지만, 베이스 자체는 PS2 도스 버전이므로 <몬스터헌터 도스>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헌팅 라이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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