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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넨도는 귀엽구나!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 해봤더니

아빠 미소 만발!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 해봤더니

트롬베 2015-06-08 18:54:31


 

지난 5월 28일 3DS용 리듬 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가 발매됐습니다. 유명한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를 메인으로 세운 리듬 게임입니다.

 

게임은 PSP에서 시작해 PS Vita, PS3,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입니다.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와 달리 SD화한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는 전작인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2>가 발매된 후 2년이 지난 뒤 나온 만큼 풍성한 볼륨으로 돌아왔습니다. 보컬로이드의 유명 곡은 물론이고 신곡도 다수 포함돼 볼륨 또한 풍성합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구관우 기자



 

그냥 보컬로이드가 아니야! ‘넨도로이드’ 보컬로이드다!

 

게임에 대해 바로 소개하기에 앞서 ‘넨도로이드’라고 불리는 피겨 브랜드와 보컬로이드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넨도로이드는 일본의 피겨 제작 회사인 ‘굿 스마일 컴퍼니’의 브랜드 중 하나로, 캐릭터를 극도로 단순화시켜 2등신 SD화 한 피겨입니다.

 

​하츠네 미쿠의 다양한 넨도로이드 피겨. 지갑은 좀 두툼하십니까?

 

​카가미네 린(좌), 카가미네 렌(우) 남매. 카가미네 린이 먼저 발매되서 누나라는 설정

그 특유의 외형 덕분에 무슨 짓을 하든 귀엽게만 느껴지고, 원작에서 아무리 징그럽게 생긴 캐릭터라도 넨도로이드화 되면 귀여워집니다. 원래 귀여웠던 캐릭터라면 더 말할 것도 없죠.

 

이 넨도로이드 피겨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 바로 보컬로이드 캐릭터인 ‘하츠네 미쿠’입니다.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가지고 있는 피겨이기도 하죠. 앞서 말했듯이 원래 귀여웠던 캐릭터인지라, 더욱 귀여워졌고 그 귀여움이 많은 팬의 심장을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보컬로이드가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하츠네 미쿠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2012년 SBS의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가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신인 걸그룹 ‘글램’의 멤버가 한국형 보컬로이드 ‘시유’의 성우를 맡은 것을 계기로 글램의 데뷔 무대를 함께했거든요. 그전부터 보컬로이드를 좋아했던 사람은 물론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기대 반, 궁금 반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많은 사람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시유의 데뷔 무대 (자료제공: SBS)

 

보컬로이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최초의 보컬로이드 = 하츠네 미쿠’라는 것인데요. 사실 미쿠는 최초의 보컬로이드가 아닙니다. 미쿠 이전에 ‘VOCALOID’로 만들어진 ‘메이코’와 ‘카이토’라는 보컬로이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컬로이드 특유의 전자음이 심해서 그렇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죠.

 

그 뒤에 후속 타이틀(?)인 ‘VOCALOID2’로 ‘하츠네 미쿠’가 발매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카가미네 린, 렌’ 남매나 ‘메구리네 루카’, ‘GUMI’ 같은 후속 캐릭터도 추가되었죠.

 

특히 ‘루카’의 경우 미쿠를 제치고 보컬로이드 랭킹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영상은 루카의 대표곡인 ‘더블 래리어트’입니다.

 

​메구리네 루카의 대표곡 ‘더블 래리어트’

 

 

■ 보컬로이드 총집합!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의 최신작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플레이 영상

 

보컬로이드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으로도 출시됩니다. 그 첫 게임은 바로 2009년에 출시된 PSP용 리듬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인데요. 리듬게임치고는 난이도가 쉬웠기 때문에 리듬 게임을 잘 못 하는 사람이나, 여성 유저들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디바>가 인기를 끌자 후속 시리즈도 발매되었습니다. PS Vita는 물론이고, PS3와 아케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됐습니다. PS Vita와 아케이드 버전은 '터치'에 대한 제약이 없어서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조작 방식이 들어갔죠. 그리고 3DS로 나오는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역시 터치 조작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버전의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아케이드>

 

3DS는 다른 기기들보다 화면 크기가 작다 보니 캐릭터 크기를 줄여야했고, 점점 줄이다 보니 결국 지금과 같은 넨도로이드의 모습이 됐죠.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다른 기기의 게임들과 달리 2등신 SD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스핀오프작으로 취급되는 거죠.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는 그 스핀오프 시리즈의 3번 째 작품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넨도로이드 사이즈의 보컬로이드 캐릭터가 주인공인 3DS용 리듬게임이죠. 수록된 노래는 모두 보컬로이드의 노래입니다. 가장 유명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노래를 비롯하여 '카가미네 린, 렌' 남매나 '메구리네 루카' 등 후배(?) 보컬로이드들의 노래도 있습니다.

 

모든 보컬로이드들이 총집합한 만큼, 수록곡도 다양합니다. 기본 수록곡만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 최대 볼륨인 47곡으로, 얼핏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해 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플레이 방식도 두 가지로 나뉘어서 47곡 이상의 볼륨을 즐길 수 있죠.

 

리듬 게임 외에도 '미쿠 리버시(오셀로)'나 '뿌요뿌요39'같은 미니 게임도 있고, 한 번 클리어한 곡은 'PV 시어터 모드'를 통해 PV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무를 직접 짜 줄 수도 있죠.

 

 

■ 기존의 리듬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플레이 방식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노트는 기존의 리듬게임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니, 많이 다르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기존의 리듬게임은 화면 안의 일정 공간에만 노트가 내려오거나 올라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노트는 그렇게 얌전하지 않습니다. 화면 전체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움직이죠. 맨 위의 영상을 보셨다면 어떤 식인지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줄 위에 늘어선 노트를 박자 링이 지날 때 해당 버튼을 눌러야 하는 방식입니다. 얌전할 때는 직선으로만 나오지만, 정말 심할 때는 하트나 비행기 같은 걸 그리기도 합니다. 아니면 노트는 없고 줄만 있는 경우도 있어서 헷갈리게 하기도 하죠.

 

플레이 방식은 앞서 잠깐 말했듯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3DS의 가장 큰 특징인 터치 패드와 터치 펜을 사용하여 플레이하는 ‘터치 모드’와 십자키, 아날로그 스틱, XYAB 버튼으로 플레이하는 ‘버튼 모드’ 두 가지입니다.

 

​버튼 모드(좌)와 터치 모드(우). 버튼 모드도 터치 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이 달라서 각각이 주는 재미도 조금씩 다른데요. ‘터치 모드’의 경우 아무래도 터치 펜으로 직접 화면을 두드리다 보니 손맛이 더 살아있습니다. 버튼 모드에 비해서 난이도도 조금 더 쉬운데요. 터치 펜으로 모든 조작을 하니까 버튼을 헷갈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같이 심하게 흔들리는 곳에서는 플레이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DS 본체야 손목 스트랩을 끼면 괜찮지만 터치 펜은 한번 떨어뜨리면 찾기가 힘들거든요. 게다가 한 손은 펜만 잡고 있어야 해서 자세도 불안정합니다.

 

반면에 버튼 모드는 그런 불편함은 없습니다. 양손으로 3DS 본체를 안정적으로 잡고 있어서 손목 스트랩이 없어도 본체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죠. 터치 펜은 꺼내지도 않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터치 모드에 비해서는 약간 어렵습니다. 십자키, 아날로그 스틱, XYAB 버튼 모두를 사용하다 보니 리듬게임을 잘 못 하는 초보자에겐 훨씬 혼란스럽거든요. 게다가 노트도 얌전하지 않으니 더 헷갈립니다.

 

​이 정도면 매우 얌전한 쪽에 속한다

■ 리듬게임으로서는 D학점! 낙제도 아니고, 잘한 것도 아닌 애매함

 

기존의 게임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플레이 방식은 시리즈 첫 작품부터 이어져 왔고, 버튼 모드의 경우 가장 첫 타이틀까지도 올라갑니다.

 

리듬 게임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난이도는 상, 중, 하의 3단계로 나뉘는데 ‘중’까지는 잠깐 졸아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처음 플레이 할 때는 게임오버가 없는 줄 알았으니까요.

 

게임 난이도가 쉬운 것에는 플레이 방식의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치 모드나 버튼 모드나 한번에 여러가지 조작을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있어 봤자 터치 모드의 경우 터치 펜으로 누른 상태에서 원 그리기, 버튼 모드는 XYAB 버튼 중 하나를 누르고 아날로그 스틱을 돌리거나 십자키 중 하나와 동시에 누르는 정도죠.

 

​조작 방식이 단순한 것은 이 시리즈 전통의 장점이자 단점

 

동시에 하는 조작이 2개를 넘어가질 않습니다. 게임 난이도가 쉽다 보니 게임에 집중이 잘 안 됩니다. 격렬한 액션 게임을 하면서 졸기도 하는 저에겐 특히 더 지루했는데요. 안 그래도 피곤한 출퇴근길은 물론이고 집에서 플레이하다가도 계속 졸았으니 말 다한 거죠.

 

게다가 노트 효과음이 너무 크다 보니 가사가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은근히 신경에 거슬리고, 그래서 가사에 집중하면 이리저리 날뛰는 노트를 놓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노트만 보고 있으면 가사가 제대로 안 들리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전체적인 난이도도 쉽고, 지루하다 보니 메인 콘텐츠인 ‘리듬 게임’ 모드가 재미있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냥 다른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포인트 벌이 수단이나 PV를 보기 위한 전 단계 정도랄까요?

 

개인적으론 미니게임인 ‘미쿠 리버시’나 ‘뿌요뿌요39’가 더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뿌요뿌요 39는 CPU대전은 물론이고 다른 유저와 실시간 대전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니게임들도 결국엔 질립니다. 아무리 승부욕을 자극하고 재미있어 봐야 ‘미니게임’이거든요. 포인트 벌이도 시원찮고, 가장 중요한 보컬로이드 캐릭터들을 보는 맛이 없습니다.

 

​미쿠 리버시(좌)와 뿌요뿌요39(우). 뿌요뿌요39의 39는 미쿠의 일본어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

 

■ 최종 콘텐츠는 ‘보컬로이드’ 감상하기

 

앞서 말했듯이 넨도로이드의 특징은 극도로 강조된 ‘귀여움’입니다. 그 귀여운 캐릭터를 감상하는 것이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메인 콘텐츠인 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PV 시어터 모드’에 그렇게 정성을 쏟을 필요가 없죠. 

 

PV 시어터 모드에서는 노트가 이리저리 날뛰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보컬로이드 캐릭터들의 춤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특정 구간에 원하는 말을 자막처럼 넣을 수도 있고, 직접 만든 춤을 추는것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제쳐놓고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추임새 모드’입니다. PV 시어터 모드에서 영상을 감상하다가 ‘X 버튼’을 누르면 추임새 모드로 들어가는데요. 환호성은 물론이고 박수 소리, 발 구르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지만, 화면을 보고 있으면 콘서트장이라기보다는 유치원 재롱잔치에 온 느낌입니다. 자기 아이가 귀여워서 어찌할 줄 모르는 팔불출 부모님들이 열광하는 것 같죠.

 

영상을 보고 있으면 유치원 재롱잔치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조그마한 보컬로이드들이 짧은 팔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저절로 아빠 미소가 나옵니다. 동물 옷 같은 귀여움을 더해주는 옷이라도 입고 있으면 흔히 말하는 ‘모에사’라도 할 것 같습니다.

 

​큭... 토끼귀에 왕리본이라니...


​총 100종류가 넘는 복장이 준비되어 있다

동물 옷 외에도 다양한 옷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코스튬은 물론이고 47곡 모두 다른 옷을 입고 있습니다. 상점에서도 옷을 파는데 교복, 차이나 드레스, 경찰 제복 등 8등신 캐릭터라면 섹스어필을 했을 법한 복장이라도 2등신 넨도로이드 캐릭터들이 입으니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상점에서 산 옷은 한 번 클리어한 곡을 다시 플레이할 때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대기화면에서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대기화면에서도 보컬로이드들의 귀여운 행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보컬로이드들은 ‘대기 룸’이라는방에서 기다리다가 호출되어 움직이는 방식인데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진 보컬로이드들이 뒹굴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파닥거리거나, 상점에서 산 인테리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대형 신시사이저를 들여놓으면 신시사이저를 두드리기도 하고, 러닝머신을 들여 놓으면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거죠. 바닥에 누워서 짧은 팔다리로 파닥이는 게 또 귀엽기 그지없습니다.

 

​급하신 분은 2분 40초부터 파닥파닥 움직이는게 정말 귀엽다

 

 

■ 보컬로이드 감상은 OK, 리듬게임으로는 글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는 넨도로이드화 한 보컬로이드들이 나오는 ‘리듬게임’입니다. 하지만 너무 낮은 난이도 탓에 ‘리듬게임’으로서의 재미는 떨어집니다. 오히려 꼬물꼬물 열심히 움직이는 보컬로이드들을 보는 게 더 재미있죠.

 

그래서 리듬 게임의 재미를 바라고 접하는 사람에게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보컬로이드를 좋아해서 보컬로이드만 보고 산 사람에게 의외의 재미가 있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넨도로이드를 사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산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뭘 입혀도 귀엽기만 해서 일종의 편견이 있는 ‘피겨’ 보다는 진입 장벽(?)도 낮은 데다 가격도 더 저렴해서 쉽게 ‘증식’한다는 뜻인데요.

 

기왕에 ‘감상’한다고 하면 움직이고 소리도 나는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로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넨도로이드를 모으는 것보다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일반 피겨보다 저렴하다고는 했지만, 못해도 4만 원에서 비싼 녀석은 7, 8만 원까지 올라가니까요.

 

3DS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 게임을 사는 쪽이 훨씬 더 이득이라는 거죠. 게다가 이번 작은 AR카드가 들어있어서 더욱 생생한 움직임을 볼 수 있으니 정말 일거양득입니다. 귀여운 것을 정말 좋아한다면 살만한 가치가 충분한 게임입니다.

 

​AR 기능을 사용하여 미쿠를 현실 세계로 소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