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게임즈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파이널판타지14>의 1차 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15만 명 이상의 유저가 응모할 만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CBT에는 총 25,000명이 뽑혔다.
회사는 CBT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교동에 위치한 Z:PC 방에서 체험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1차 CBT 때 즐길 수 있는 20레벨까지의 대략적인 콘텐츠를 체험 가능했으며, 초반 및 필드 플레이 이외에 20레벨 파티 콘텐츠인 ‘이프리트 토벌전’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디스이즈게임은 이날 체험한 <파이널판타지14> 주요 콘텐츠를 공개한다. 영상 및 이미지를 통해 만나보자.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완벽 한글화, 성우 음성까지! 캐릭터 생성부터 인트로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번째 영상은 캐릭터 생성 및 인트로를 담고 있다. 국내서 서비스되는 <파이널판타지14>는 성우부터 자막까지 완벽 한글화되어 출시된다.
<파이널판타지14>는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한글화 퀄리티가 꽤 높다. 캐릭터 생성에는 종족 및 성별과 캐릭터의 세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키부터 체격, 가슴둘레를 비롯해 얼굴 윤곽, 목소리 유형까지 21개의 설정을 하게 된다. 설정을 끝낸 뒤에는 캐릭터의 생일 및 수호신도 지정한다. 수호신은 얼음을 비롯해 물, 땅, 번개, 불, 땅 등 각각 2개씩 6종류로 해서 총 12개로 나뉜다. 수호신 마다 원소의 속성치가 다르게 나뉘어 있다.
이후 초기 전투 클래스와 캐릭터 이름을 설정한 뒤 인트로 영상으로 진입한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크리스탈의 음성과 함께 게임의 최종 보스인 ‘라하브레아’와 대결을 앞둔 모습을 짤막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꿈인 듯 이내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실기 영상이 끝나면 이제부터는 주인공이 마차를 타고 장사꾼 브레몽다와 함께 첫 마을인 그리다니아로 진입하게 된다. 시작 직업에 따라 그리다니아 외에 울다하, 림사 로민사 등 3개 도시 중 하나에서 시작하게 된다. 영상은 주술사(흑마도사)로 진행됐다.
이동 중에는 브레몽다가 모험가가 된 이유에 대해 선택지를 하게 되는데, 이는 인트로 영상 마지막에 브레몽다가 주는 반지 아이템 속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강해지고 싶어서’는 힘의 반지(크리티컬 발동률 증가)를, ‘명예를 추구하여’는 주인의 반지(생명력 증가), ‘부를 이룩하기 위하여’는 포춘반지 (CP 증가), 마지막 ‘대답하지 않는다’는 자유의 반지(의지력 증가)를 얻는다.
■ 누구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돌발 임무,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초코보까지!
두 번째 영상은 게임 내 돌발 임무와 탈 것을 담았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자. 영상은 편집 흐름 상 탈 것 영상부터 재생되며, 약 50초부터 두 개의 돌발 임무 영상을 볼 수 있다.
돌발 임무는 퀘스트 이외에 유저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콘텐츠다. 필드에서 무작위로 생성되는 퀘스트로, 맵을 누르면 문양이 마킹이 된 파란색 지역에서 수락 없이 바로 수행 가능하다. 물론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도 가능하다.
돌발 임무는 제한 시간이 있으며 몬스터 처치부터 NPC 호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수집 등 네 가지로 나뉜다. 플레이의 적극성에 따라 경험치, 골드가 지급되므로 참여한 이상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돌발 임무에는 적정 레벨이 있으며, 만약 유저의 레벨이 높을 경우에는 영상 내 첫 번째 돌발 임무에서 볼 수 있듯이 레벨 조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물론 보상은 그대로이므로 사실상 고레벨 유저가 저레벨 돌발 임무에 참여하기는 효율적이지 않다.
탈 것은 게임에서 여러 지역을 이어주는 이동수단 (와우의 와이번 개념)도 하지만 유저가 개인 탈것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빠른 필드 이동이 가능하므로 퀘스트 및 임무 수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꼭 얻어야 할 부분이다.
유저가 탈 것을 개인 확보하기 위해서는 20레벨 달성 및 탑승을 위한 메인, 서브 퀘스트와 총사령부 가입, 총사령부 군표 2,000개 등이 필요하다. 영상 초반에 볼 수 있는 탈 것은 뚱뚱한 초코보와 일반 초코보 총 두 종이다. ‘내 캐릭터’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