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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지스타 16] 화려한 액션, 강렬한 연출! '다크어벤저 3' 체험기

다크어벤저 3 지스타 버전 체험기

김지현(너부) 2016-11-17 10:02:39

'스토리 모드 플레이만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임'.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 버전을 플레이한 후 느낀 한 줄 평입니다.


넥슨이 신작 <다크어벤저 3> 체험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다크어벤저 3>는 지난 8일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바일 액션 RPG입니다.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오직 스토리모드, 그것도 4챕터까지만 플레이 할 수 있죠.
 

비록 작은 볼륨으로 등장했지만, <다크어벤저 3>의 저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세련된 모델링과 화려한 전투, 몰입감 넘치는 연출 등 <다크어벤저 3>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지스타 체험 버전을 직접 플레이한 후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다크어벤저 3>의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전사와 마법사 두 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사는 빠른 근접 공격을 구사하는 직업이며, 마법사는 강력한 원거리 마법이 특징인 직업이죠. 두 직업 외에도 현재는 잠겨 있는 직업인 버서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크어벤저 3>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놀랐던 점은 캐릭터 모델링이 매우 깔끔하다는 점입니다. 옷의 문양부터 갑옷의 단단한 질감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게임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됐습니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메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협동, 대전, 월드맵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죠. 아쉽게도 지스타 체험버전에서는 오직 스토리 모드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공개된 세 명의 캐릭터, 깔끔하고 섬세한 모델링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메인 화면. 지스타 체험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 하나만 체험할 수 있다.

 

 

#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

 

<다크어벤저 3>는 오랜만에 만나는 '전투의 손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기본 공격과 콤보 공격, 화려한 스킬과 연계 스킬 등 콤보 공격을 이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죠. 

 

거기에 부드러운 모션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전투에 맛을 더했습니다. 색감이나 연출이 지나치게 화려한 게임을 하면 몰입감이 깨지는 경우도 종종 있죠. <다크어벤저 3>의 경우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전투에 묘미를 더하는 정도의 스킬 이펙트를 더했습니다. 

 

상황에 맞는 카메라 연출도 몰입감을 더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줌인하고, 거대한 보스가 등장할 땐 보스의 거대한 전신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 상황에 맞는 카메라 워킹을 보였습니다. 전투시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히 연출됐죠.





전투의 재미를 더해주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

 



상황에 맞춰 변경되는 카메라 연출


 

# 전투에 신선함을 더하는 다양한 액션 스킬 

 

<다크어벤저 3>는 콤보와 화려한 이팩트 뿐만 아니라 '액션' 스킬을 더해 전투의 묘미를 살렸습니다. 체험 버전에서는 세 가지 액션 스킬인 분노와 정신 지배, 무기 뺏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적들에게 빠르게 접근해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서 차례로 쓰러뜨리는 ​QTE(퀵 타임 이벤트)인 '분노'의 경우, 공들인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칼로 적을 베어나가는 것이 아닌, 적의 목을 꺾거나 등에 칼을 꽂는 등 다양한 모션으로 전투의 몰입과 재미가 지속되도록 했죠. 

 

몬스터의 무기를 뺏어 사용하는 '무기뺏기'와 몬스터를 조종하는 '정신지배'는 전투에 신선함을 더해줬습니다. 단순히 몬스터를 제거해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전투를 더해, 반복 사냥의 지루함은 덜었죠. 

  

적의 무기를 뺏어 사용하는 무기뺏기 액션

 




적을 조종해 공격하는 정신지배 액션

 


# 볼륨은 적지만 충분한 매력을 보여준 체험버전
 

<다크어벤저 3>의 체험버전은 확실히 볼륨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메인 화면에 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들 중 체험 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단 한 가지, 스토리모드 뿐이니까요. 

 

하지만 <다크어벤저 3>는 ​스토리모드만으로도 ​개성과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섬세한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 전투의 손맛까지 스토리 모드 4챕터 안에 담아내 짧은 체험 시간동안 가지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죠. 

 

하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가 많으니 클로즈 베타테스트때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201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다크어벤저 3>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