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끼리의 경쟁을 하는 PvP는 어떤 게임에서든 궁극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파이널 블레이드>에서도 비무대회를 통해 PvP를 즐길 수 있다. 내 영웅의 성장도 뿐만 아니라 진법과 영웅조합 등을 통해서 게임의 양상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한층 더 수준 높은 전투를 제공한다.
물론 캐릭터의 성장에 더 큰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은 비무대회에 크게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무대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각종 보상을 알게 된다면 영웅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비무대회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그럼 비무대회를 통해서 어떤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는지 알아보자.
# 1. 정수 얻고 장비를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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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대회에 참가한 유저들은 명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유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승리를 거뒀을 때도 얻을 수 있고,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방어했을 때도 얻을 수 있다. 물론 패배했을 때는 얻을 수 없는 점수이긴 하나,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싸우는 비무대회 특성상 패배만 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참가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이다.
그렇게 명예 포인트를 획득한 유저들은 포인트를 이용해 장비 강화에 사용되는 강화의 정수 상당량을 얻을 수 있다. 영웅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영웅이 착용한 장비가 강해질수록 영웅의 활용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만큼 장비 강화는 필수 요소 중 하나다. 또한, 더 많은 명예 포인트를 사용해 각성의 정수도 얻을 수 있다. 충분히 강화가 이루어진 장비를 궁극의 단계로 올리는 각성은 최고 수준의 영웅 조합을 갖추려는 유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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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보상으로 제공되는 강화의 정수나 각성의 정수는 모험보다 비무대회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비슷한 레벨과 영웅 구성임에도 장비의 차이로 인해 승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모험의 끝자락까지 다다른 유저들에게는 이런 정수들도 다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아마 다른 보상에 더 눈이 갈 것 같다.
# 2. 모든 유저에게 청옥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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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수가 아니라 게임 내 유료 재화인 청옥을 주는 보상을 살펴보자. 모험을 즐기는 이들도 청옥의 유혹만큼은 뿌리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앞서 언급한 포인트 보상의 경우 정수를 구입할 만큼의 명예 포인트를 얻지 못하면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 그러나 시즌 보상은 비무대회 참가 유저 전원에게 청옥을 제공한다.
시즌이 끝나면 비무대회 한 판만 하고도 청옥 50개는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이야기다. PvP 특성상 한 번 이기면 계속해서 하고 싶어지는 법이어서 아마 한 판만 즐기고 마는 유저는 없겠지만, 낮은 순위권일지라도 누구에게나 보상은 제공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연승으로 제법 높은 순위까지 올라가면 제공되는 청옥도 올라가게 되며, 만에 하나 모험만 즐기던 당신이 시즌 내 100위 권 내로 진입을 한다면 모험만 해서는 쉽사리 얻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양의 청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청옥은 게임 내에서 어떤 용도로도 쓰일 수 있으니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된다.
# 3.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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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보상도 시즌 보상과 마찬가지로 청옥이 제공되는 보상 시스템이다. 그러나 시즌 보상이 상대적인 개념이라면 등급 보상은 절대적인 개념으로 보상을 제공한다. 남들과의 순위권 경쟁이 아닌, 일정 점수를 넘어 특정 등급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보상이 제공되는 식이다.
시즌 보상은 매 시즌마다 청옥이 제공되지만, 등급 보상은 등급을 최초 달성했을 시에만 보상이 제공된다. 등급을 고의로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리는 식으로 보상을 얻는 남용을 막기 위함이기도 하고, 더 높은 고지를 향해 올라가라는 무언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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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적으로 제공되는 보상이고, 다른 보상들과 달리 실력이 수준 미달이면 애초에 제공조차 되지도 않는 것이 흠이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의 어마어마한 청옥을 제공해준다는 점을 알면 이 역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파이널 블레이드> 내의 22개 등급을 하나하나 달성해나간다면 언젠간 최고 등급인 ‘투신’에 도전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강한 승부욕을 가진 유저들은 어떻게든 더 이기고 싶은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어떤 유저는 생각지도 못한 승리에 희열을 느낄 수도 있다.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는 콘텐츠인 만큼 감정소모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은 과도한 비무대회 경쟁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파이널 블레이드>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비무대회를 그냥 무작정 하기보다는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비무대회를 활용해 보상을 얻고 성장에 도움을 받는다면 스마트한 게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