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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파스텔풍의 MMORPG, 아스다 이야기

캐주얼 MMORPG 아스다이야기 프리뷰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08-02-26 15:30:37
   
최소 사양
CPU 펜티엄3 1Ghz이상
RAM 256MB 이상
VGA nVidia GaForce2 MX급 이상,
ATI Radeon 7500급 이상
Video Memory 32MB 이상
권장 사양
CPU 펜티엄4 1.6이상 
RAM 1GB 이상
VGA nVidia GaForce3 Ti급 이상, 
ATI Radeon 9200급 이상
Video Memory 64MB 이상

   

 

기묘한 탐험과의 설레이는 첫 만남!

 

[엠게임 제공] 1:1 커플 시스템인 소울메이트와 백 여 가지의 스킬 조합으로 의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스킬 시스템으로 기존의 MMORPG와는 확연히 차별화한 새로운 캐주얼 MMORPG <아스다 이야기>가 드디어 긴 침묵을 깨고 신비의 베일을 벗는다. 

 

<아스다 이야기>는 풍부한 색감과 밝고 경쾌한 세계를 배경으로, 개성 강하고 캐릭터성 있는 몬스터들이 엮어가는 게임으로서, 남성적인 RPG 게임이 어려운 여성들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다.

 

, 그럼 이제 기묘한 모험과의 설레이는 첫 만남, <아스다이야기>의 세계로 떠나보자!

 

 

동화 풍의 따사로운 봄날 오후 같은 그래픽

  

그동안 많은 캐쥬얼풍의 게임이 쏟아졌지만, <아스다 이야기>의 그래픽은 또 그만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 있다. 봄날 오후의 따사로움이 느껴진다고 할까, 아주 화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밝고 경쾌한 색감을 써서 파스텔풍의 온화함이 느껴졌다.

 

  

파스텔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 화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밝고 경쾌한 색감을 잘 살려 일러스트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그리고 포탈 사이트의 아바타 꾸미기를 능가할 정도로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있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주 만족스럽다. 현재 제작된 의상만 남녀 합쳐 무려 300 세트가 넘으며, 다른 세트끼리 서로 조합할 경우 수 만 가지 다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하고 싶다면 한번 도전 해보고 싶어졌다.

 

              

 

               

수 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의상과 헤어 스타일

- 아바타 꾸미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다.

 

기본적인 감정 표현은 물론, 댄스장에서 춤도 출 수 있다.

 

마을 안의 댄스장에서 힙합춤도 출 수 있다

- 판타지 세계에서 힙합춤이라니. 캐주얼한 퓨전 판타지임에 틀림없다. 댄스 외에도 인사하기,웃기, 울기 등 기본적인 감정표현이 가능하다.

 

 

소울메이트 - "친구나 애인과 함께 하는 아스다"

 

온라인 RPG를 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 중의 하나는 레벨 차이가 많이 나면 친구나 애인과 함께 다니기가 힘들다는 점이었다. 가방이나 아이템 정도는 밀어줄 수 있지만, 그 정도로는 사실 같이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소울메이트 시스템이다.

 

 

소울메이트 맺기

- 소울메이트는 상대방을 우클릭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맺을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저장된다.

 

우선 소울메이트는 파티와는 달리 한번 맺으면 접속을 끊어도 특별한 방법으로 해제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되며 1:1로 맺는 <아스다 이야기>만의 고유한 커플 시스템이다. 소울메이트는 상대방을 우클릭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맺을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맺을 수 있다.

 

일단 소울메이트가 된 후 같이 사냥을 하면 소울메이트 레벨을 올릴 수가 있는데, 소울메이트의 모든 스킬은 현재 위치나 레벨에 상관없이 누구와 맺어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영혼체 전달 과정

- 오른쪽 유저가 왼쪽 유저에게 영혼체를 전달하고 가면 접속을 끊어도 상대 소울메이트가 얻는 경험치의 일정 부분을 나눠 가질 수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소울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즐거움을 아담과 이브처럼 황금사과를 따먹는 일이다. 사과는 아래 그림에서처럼 소울메이트끼리 사냥을 같이 하면 저절로 생기는 데 점점 익어가다가 황금사과가 되면 따먹을 수가 있게 된다. 사과가 다 익으면 서로 사이좋게 추가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사과가 익어가는 과정

- 소울메이트를 서로 맺고 사냥을 하면 지도창 아래 사과가 점점 익어가는 과정이 나온다. 사과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사과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경험치도 보인다.

 

 

내 입맛대로 골라먹는 클래스 선택의 재미

 

<아스다 이야기>에서는 전사, 법사, 궁사 3가지 클래스가 존재하고, 전사는 또다시 한손검 전사(탱커형), 양손검 전사(평타 및 광역형), 창 전사(데미지 딜러형), 궁사는 석궁 궁사(데미지 딜러형), 활 궁사(도트 및 메즈형), 발리스타 궁사(평타 및 광역형), 법사는 빛/기후 법사(힐러형), 화염/어둠 법사(도트 및 데미지 딜러형), 대지/물 법사 법사(버퍼 및 메즈형)로 총 9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같은 전사를 고르더라도 각각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클래스를 선택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다. 다음은 각 클래스의 간단한 요약이다.

 

1. 한손검 전사 - 주로 파티 내에서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며, 엄청난 데미지 증폭을 유도하는 안정적인 콤보 유도 스킬을 다수 갖추고 있으나, 정작 자신의 콤보 스킬에 의한 증폭율은 낮아서 솔로잉만으로는 제대로 이 효과를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콤보 스킬의 왕자인 창 전사나 석궁 궁사와 조합하면 한손검 전사가 콤보를 유도하고 창 전사나 석궁 궁사가 콤보를 받아먹을 수 있어 엄청난 파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P 증가, 평타 적중율, 방어력 버프 등과 같은 중요한 파티 버프도 갖추고 있어 파티의 핵심이 되는 클래스다.

 

2. 창 전사 - 전 클래스 최강의 일점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타 게임의 도적과 유사한 클래스이다. 방어력 페널티를 가지고 있으나 그를 훨씬 상회하는 공격력 보너스를 통해 충분히 만회가 되며, 스킬의 연계에 의한 증폭율도 가장 탁월하다. 또한 크리가 터지는 확율은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크리가 터졌을 때 증폭율은 최강급이다. 다수의 졸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겠지만 1:1 화력전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주로 스킬 위주의 패턴, 짧은 단기 버프, 스킬 간의 콤보 연계 위주이기 때문에 전사 중에서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클래스이다.

 

3. 양손검 전사 - 다양한 평타용 버프 스킬과 쿨타임은 길지만 한방한방 증폭율이 높은 스킬과 전사 유일의 광역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반격, 가르침, 고슴도치 등 공격하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반사 하는 스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버프 지속 시간이 상당수 가장 긴 편이라 아마도 가장 조작성이 낮은 클래스라고 생각된다. 키보드 노가다를 싫어하는 게이머에게 강추!

 

4. 석궁 궁사 - 궁사 내에서 한정한다면 가장 순간 데미지 능력이 뛰어난 클래스이다. 꾸준한 데미지 능력에서는 활에 비해서 뒤떨어지지만 30초 내에 어떤 몬스터를 잡아야 할 때는 궁사 내 최강이다. 궁사들은 빠른 이속 버프와 긴 사정거리를 지니고 있어 이런 부분에서는 전사보다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하겠다.

 

5. 활 궁사 - 활은 석궁 비해 올가미를 통해 몬스터의 발을 묶는 플레이가 탁월하며, 묶은 시간동안 지속적인 출혈과 중독 등으로 말려 죽이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석궁 궁사와 같은 짜릿한 분출 능력은 부족하지만 은신이나 시간 폭탄 같은 잔재미가 많은 클래스이다.

 

6. 발리 궁사 - 발리는 광역과 평타에 특화된 궁사이다. 또 궁사임에도 민첩, 행운보다는 체력, 방어력, 힘 같은 전사스러운 스탯에 대한 가중치를 가지고 있다. 궁사치고는 튼튼하고 주로 버프 + 평타 패턴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에게 딱 안성맞춤인 클래스이다.

 

7. 법사 - <아스다 이야기>의 법사는 타 클래스와는 달리 무기 제한이 없기 때문에 100 여 가지 스킬을 어떻게 배분하고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팔색조와 같은 클래스다. 공격형, 회복형, 버프형, 메즈형 모두 가능하다. 또한 적절한 배분을 통해 하이브리드한 만능형도 될 수 있다.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성장의 자유도가 높은 스킬 시스템

 

<아스다 이야기>의 스킬 시스템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클래스마다 100개씩 주어지는 스킬 안에서 자신의 플레이 패턴에 알맞게 조합하는 재미였다.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전사의 경우 한손검+방패, , 양손검 3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손검+방패는 주로 공격력이 낮은 대신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 몸빵형 전사가, 창은 광역 스킬은 없지만 필살기와 콤보 스킬에 의한 데미지 증폭 능력이 좋아서 데미지 딜러형 전사가(타 게임의 도적과 유사하다.) 양손검은 주로 광역과 평타에 대한 보완 스킬이 주로 많아서 광역형 전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그 3가지 무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어떻게 배합해 내어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들어 내느냐 하는 점이다.

 

 

한손검을 택한 전사라도 창이나 양손검 스킬을 적절히 혼합해서 배우면 기본적인 몸빵 능력은 조금 약화되긴 하겠지만, 데미지 딜링 능력이나 광역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 스킬 위주의 사냥을 선호하는 유저와 마나 물약 필요없는 평타 위주의 사냥을 선호하는 유저에 따라서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스킬 트리를 택할 수가 있다는 점이, 고정되어 있는 여타 게임에서 보다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전투 시스템에서는 필살기 스킬과 스킬간의 연계 조합이 눈에 띄이는 점이었다. 일반적인 공격 스킬에 비해 필살기 스킬은 위력은 무척 큰 대신 재사용시간이 다소 길게 설정되어 있어서 선방이나 마무리샷으로 적합하고, 또 스킬 콤보가 스킬간의 연계를 통한 추가 데미지를 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었다.

 

 

아스다 이야기의 전투는 화려하다

- 아스다 이야기는 캐주얼 MMORPG임에도 전투 화면이 다채롭고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