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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C&C3, 끝나지 않은 이야기 ‘케인의 분노’

‘C&C3: 케인의 분노’ 사전 체험기

현남일(깨쓰통) 2008-03-21 17:43:25


발신: 사령관(Commander) 깨쓰통

수신: 와레즈 따위 씹어버리고 <C&C3 케인의 분노> 발매를 기다리는 전국의 사령관들

중요도: 극비. 링크 펌 안 하면 케인의 이름으로 총살

스크램블 인덱스: 디스이즈게임닷컴(Thisisgame.com)

 

 

이 보고서는 오는 327일 발매될 EA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커맨드&컨커3>의 확장팩, <C&C3: 케인의 분노>(Command & Conquer 3: Kanes Wrath, 이하 <케인의 분노>)의 주요 특징들을 담고 있다. 원작 발매 후 정확하게 1년 만에 나오는 확장팩 <케인의 분노>는 원작에서 2% 아쉬웠던 부분과, 마니아들을 위한 팬 서비스가 가득한 게임이니 발매를 기다리는 전국의 사령관들은 주목해주길 바란다.

 

※ 이번 사전 체험기는 EA코리아로부터 <케인의 분노> 프리뷰 버전을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디스이즈게임 


 

[1] 13개의 새로운 싱글미션

 

<케인의 분노>는 확장팩인만큼 당연히 새로운 싱글미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사령관들은 'NOD' 진영의 미션 13종류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미션의 개수가 원작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에 아쉬워 하는 사령관들이 많겠지만, 너무 아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게임이 제공하는 미션은 시리즈의 2편 <C&C: 타이베리안선>과 3편 사이의 못다한 이야기들, 그리고 시리즈의 여러가지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구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C&C 타이베리안선> 때 등장했던 '마스크를 쓴 케인'이 다시 등장한다.

 

 

이번 확장팩의 싱글미션은 다음의 세 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2편과 3편의 사이. 그러니까 GDI에 패한 NOD의 총수 '케인'(Kane)이 죽었다고 알려진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외부에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케인이 어떻게 해서 다시 NOD를 재건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릴 예정이며, 안톤 슬라빅 같은 전작 영웅들의 행방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C&C3>와 동일한 시점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3편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즉, GDI의 위성스테이션 필라델피아가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파괴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NOD의 사령관 킬리안이 왜 케인에게 처단당했는지에 대한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C&C3>의 엔딩. 즉 승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비밀을 간직한 테시터스에 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아주 당연하게도 시리즈의 전통인 FMV(Full Motion Video)는 건재하다.

  


 

[2] 세계정복 모드

 

싱글미션은 13개에 불과하지만, 게임은 대신 전혀 새로운 방식의 싱글 캠페인 모드인 세계정복 모드가 제공되어 그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세계정복 모드란 사령관이 GDI NOD, 스크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전세계를 무대로 땅 따먹기 한 판을 벌이는 게임 모드를 말한다. 거대한 세계지도 위에서 사령관들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방식의 <C&C3>를 만날 수 있다.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진행되는 땅따먹기 전쟁. 세계정복 모드.

 

세계정복 모드는 크게 전략 파트전투 파트로 나뉘어진다. 우선 전략 파트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건설소 및 발전소 건설, 전투 부대인 타격대의 생산과 이동, 전투의 지정 같은 행동을 실행하게 된다. 그리고 전투 파트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다른 진영의 적들과 치열한 전쟁을 펼치게 된다.

 

쉽게 말해서 <삼국지> 같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과 기존의 <C&C> 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적절하게 섞은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전투파트는 기본적으로 스커미쉬(커스텀 전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싸우기 귀찮을 경우 인공지능(AI)에 운명을 맡기는 자동전투를 선택해도 된다.

 


  

[3] 새로운 진영과 새로운 유닛들

 

<케인의 분노>에서는 GDI NOD, 스크린의 뒤를 잇는 4번째 진영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신 각 진영별로 2개씩 새로운 하위 진영이 등장해, 기존 진영 3개에 새로운 진영 6. 9개의 진영이 일대 격전을 펼치게 되었다.

 

특히 이 중에는 과거 <C&C 타이베리안 선>에서 등장했던 유닛을 사용하는 진영이 있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GDI

 

GDI는 기본적으로 원작과 크게 다른 변화는 없지만 대신 차량유닛 슬링샷(Slingshot)광역 파쇄기(Shatterer), 그리고 비행유닛인 해머헤드(Hammerhead) 같은 새로운 유닛들이 다수 추가되어서 한층 더 강력해졌다.

 

특히 이 중 슬링샷은 지상유닛을 공격할 수 없지만 대신 그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강력한 대공 능력을 자랑하는 유닛으로 덕분에 GDI의 취약점이었던 대공능력이 많이 보완되었다. 이제는 비행유닛을 이용한 스크린의 후반부 공중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해머헤드는 강력한 머신건을 장착한 헬기 유닛으로 보병유닛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GDI 비행유닛의 전통인 무기 충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마음껏 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강력한 머신건을 사용하는 GDI 해머헤드 헬기. 역시 헬기라면 기총을 달아야 제맛?

 

걸어 다니는 음파 방사기인 광역 파쇄기. 다수가 모이면 모일수록 무시무시하다.

 

 

 ■ GDI - 스틸탤론

 

시리즈의 열렬한 마니아라면 스틸탤론(Steal Talons)의 마크를 보고 <타이베리안 선> 때의 GDI 마크와 거의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틸탤론은 과거 <타이베리안 선> 때의 유닛들 중 다수를 재활용하고 있다는 설정의 GDI 하위 진영으로, 타이탄, 울버린 같은 2족 보행 워커 유닛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코만도, 존트루퍼 같은 GDI 최신 보병유닛은 사용할 수 없어 아쉽지만, 어쨌든 2편을 재미 있게 즐긴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DI 유저들의 영원한 로망. 2족 보행워커 유닛 타이탄. 기존 프레데터 탱크를 대체한다.

 

원거리 뿐 아니라, 근접 공격 능력까지 갖춘 저거넛의 새로운 버전 베헤무트

 

 

GDI - ZOCOM

 

ZOCOM은 타이베리움 정화와 NOD 말살을 위해 설립된 전투부대라는 설정의 GDI 하위 진영이다.

 

그런만큼 전체적으로 GDI 모든 진영 중에서도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전술을 좋아하는 사령관들에게 애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ZOCOM의 주요 유닛을 보자면 존트루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존 레이더, 음파공격 능력을 갖춰 차량 뿐 아니라 보병과 건물을 잡는데도 효과적으로 쓰이는 ZOCOM 오르카 등이 있다.

 

 

존트루퍼의 여성버전인 존 레이더 하지만 그 위력은 더욱 강력하다.

 

ZOCOM의 오르카는 음파공격까지 쓰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하다.

 


 

NOD

 

NOD 역시 기본적인 컨셉은 원작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다수의 유닛들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NOD의 하위 진영들 같은 경우에는 개성적인 유닛들이 굉장히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OD에 추가된 유닛으로는 <타이베리안선> 때 극악의 사기 유닛으로 악명높았던 포대(Artillery)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펙터(Specter Artillery). 그리고 다수의 보병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벙커로 변신하는 레코너(Reckoner)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스펙터 같은 경우에는 GDI저거넛과 같은 장거리 포격용 유닛으로, 특히 스텔스 기능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한 상대의 기지를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텔스 장거리 포격 유닛인 스펙터. <레드얼럿2> V3를 보는 것 같다.

 

평소에는 보병 수송용 차량. 하지만 위급할 때는 벙커로 변신하는 레코너.

 

 

NOD - 블랙핸드

 

GDI 스틸탤론이 과거의 GDI를 모티브로 한 하위 진영이라면, NOD 블랙핸드(Blackhand) 역시 과거의 (암울했던?) NOD를 모티브로 하는 하위 진영이다.

 

과거의 NOD이기 때문인지 블랙핸드는 스텔스 같은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스텔스 탱크도 없다) 여기에 베놈, 버티고 폭격기 같은 각종 최신 비행유닛도 사용할 수 없다. 오로지 지상병력으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신 블랙핸드는 기존의 기본보병(민병대)을 대체하는 컨페서 카발이 일반적인 보병뿐 아니라 차량까지도 손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 뭉치면 뭉칠수록 공격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를 통하면 굉장히 강력한 화염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NOD의 장점인 게릴라 전술은 활용하기 힘들지만 색다른 특징이 있는 만큼 연구해보면 재미 있는 전략과 전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핸드는 ‘정화의 불꽃 업그레이드를 통하면 강력한 화염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보병주제에 차량유닛까지 손쉽게 잡는 블랙핸드의 기본 보병유닛 컨페서 카발

 

 

NOD - 마크 오브 케인

 

NOD 마크 오브 케인은 NOD가 가진 사이보그 기술이 집대성된 하위 진영이다. <타이베리안선> 때 등장했던 사이보그 유닛들이 더욱 더 강력해져서 등장한다고 이해하면 쉬울까? 마크 오브 케인의 보병들은 대부분 사이보그이며, 그런 만큼 차량이 아닌 보병 유닛이 주력으로 사용된다.

 

사이보그 유닛들은 차량에 깔리지 않으며, EMP 같은 상태 이상에도 면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말이 보병이지 사실상 차량유닛처럼 활용해도 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후반부에까지 주력으로 활약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고급 유닛(엘리트 유닛)구원자 같은 경우에는 GDI의 존트루퍼에 뒤지지 않는 체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굉장히 빠른 이동속도와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가질 수 있어 손쉽게 상대 차량을 고철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마크 오브 케인은 강력한 사이보그 유닛이다.

 

GDI 존트루퍼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사이보그 유닛 구원자. 

 


  

스크린

 

타이베리움 수확하러 지구에 찾아왔다가 GDI NOD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꼴사납게 도망갔던 외계종족 스크린. 각종 벌레들과 곤충으로 이뤄진 이 농민(?) 외계종족은 이번 확장팩에서도 각종 흉측한(강력한) 유닛들이 다수 추가되면서 전략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신유닛 중 특히 재미 있는 유닛은 바로 기계지네. 처음 생산될때는 오직 1개의 머리만 있는 이 독특한 생김새의 유닛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신의 몸에 몸통 1마디씩 붙여 총 7개의 마디로 이뤄진 하나의 지네로 변신할 수 있다.

 

붙일 수 있는 몸통으로는 대 보병공격능력이 강한 몸통, 대 차량용 몸통, 대 비행유닛용 몸통’, 대 건물용 몸통 등 4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처음에는 머리 1개만 생산되는 기계지네

 

하지만 각종 몸통을 붙여서 제대로 된 '지네'로 만들 수 있다.

 

 

리퍼-17

 

스크린의 하위 진영인 리퍼-17은 스크린 종족 내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공격적이라는 설정을 가진 하위 진영이다.

 

그런 만큼 리퍼-17의 유닛들은 기본적인 스크린보다 강력한 공격력의 유닛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전술을 좋아하는 스크린 사령관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퍼-17은 고급 차량 유닛인 트리포드의 강화버전 리퍼 트리포드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디베스터 위십, 행성 강습 캐리어 같은 결정적인 비행유닛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후반부 유닛 운용에 있어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리퍼-17의 하베스터는 기본적으로 실드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강하다.

 

주변 타이베리움을 빨아들여서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리퍼 트라이포드.

 

 

트래블러-59

 

트래블러-59마인드 컨트롤 능력에 특화된 유닛을 다수 부릴 수 있는 스크린의 하위진영이다. 오직 트래블러-59만이 생산할 수 있는 컬티스트 보병유닛은 과거 <레드얼럿2> 때 등장했던 유리와 같은 방식으로 상대방의 유닛 하나를 마인드콘트롤 할 수 있다.

 

그리고 영웅 보병유닛인 마스터 마인드를 대체하는 신유닛 프로디지는 하나의 유닛 뿐만 아니라, 일정지역에 있는 유닛들을 한꺼번에 마인드 콘트롤하는 광역 마인드 콘트롤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여로모로 트래블러-59를 상대하는 사람들은 짜증을 참아내야 할 것이다.

 

적 유닛 1기를 아군으로 빼앗는 '컬티스'. 아무리 봐도 <레드얼럿2>의 유리 같다.

 

그리고 넓은 지역의 유닛을 통째로 조종할 수 있는 '프로디지'

 


[4] 에픽 유닛

 

<케인의 분노>에서 닥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에픽유닛의 등장을 손꼽을 수 있다. 각 진영 별로 1대씩 추가된 이들 에픽 유닛은 엄청나게 비싸며, 오직 한번에 1대만 생산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엄청나게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잘만 활용하면 단숨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해두자.

 

 

GDI 에픽유닛 - 마브 (M.A.R.V)

 

엄청나게 거대한 외형을 가진 마브는 기존 맘모스 탱크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진 탱크다. 특수한 포탄을 사용하는 마브는 차량, 보병, 건물 가리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또한 최대 4명의 보병을 태워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마브는 타이베리움 지대를 그저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마치 진공청소기가 먼지 빨아들이듯 타이베리움을 빨아들여서 순식간에 자금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자금을 순식간에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적의 자금줄을 끊어버리는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특수능력으로 인해 마브는 현재 일부 유저들로부터 마베스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NOD 탱크 정도는 그냥 밟고 지나가는 GDI의 에픽유닛 마브. 거대한 탱크다.

 

타이베리움을 즉석에서 자금으로 바꿀 수 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마브를 막지 못하면 사실상 '게임오버'라고 봐도 무방하다.

 

 

NOD 에픽유닛 - 리디머(Redeemer)

 

4족 보행의 이 거대 로봇은 NOD 지상유닛 중 가장 강력한 유닛이었던 아바타의 강화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쉬운 에픽유닛이다. 한 손에 4연장 레이저를 장착해 적진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는 리디머는 최대 2명의 보병유닛을 어깨에 태워 더욱 더 강력해질 수 있다.

 

리디머는 분노 발생기라는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직접적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주변에 있는 적들이 서로 싸우도록 유도한다. 상대방은 이 리디머를 잡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마치 슈퍼로봇이 출격하듯 생산되는 NOD의 리디머.

 

강력한 레이저로 적 기지를 초토화시킨다.

 

 

스크린 에픽유닛 - 에레디케이터 (Eradicator)

 

6개의 발로 걸어 다니는 이 거대 생명체(기계?) 에픽유닛은 기본적으로 마브나 리디머와 같은 굉장히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최대 3명의 보병유닛을 탑승시켜 능력을 더욱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까지 비슷하지만, 몇 가지 능력에서 다른 에픽유닛과 차별화된다.

 

특히 에레디케이터는 마스터 마인드를 태우면, 시야가 확보된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바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이 능력의 효용성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 상대방은 이로 인해 에레디케이터가 생산되면 한 순간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에레디케이터는 근접한 적들을 죽여서 자금으로 만드는(-_-;)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렇게 많은 자금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신적인 대미지도 준다는 특징이 있으니 기억해두자.

 

거대한 거미 같은 외형을 가진 에레디케이터.

 

쇼크 웨이브를 사용해서 보병과 차량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