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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포트리스M’, 원조 국민게임 포트리스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10월 19일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포트리스M' 프리뷰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정혁진(홀리스79) 2018-10-12 18:07:36

1999년 출시, 한 때 <카트라이더> 이전 국민게임으로 불리기도 했던 <포트리스> 시리즈가 드디어 모바일로 출시된다. 오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트리스M>은 에이프로젠H&G가 서비스, CCT가 개발을 맡았다.

 

게임은 여러 탱크로 다양한 맵에서 개인전 또는 팀전을 벌이는 시리즈 고유의 특징을 모바일로 잘 옮겨냈다. 인민탱, 멀탱, 캐논 등 인기 탱크를 비롯해 다크펀치, 다크뿡뿡 등 최근 시리즈에 등장한 탱크까지 다수 등장한다.

 

PC방 태동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포트리스>가 모바일에서도 그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출시를 앞둔 <포트리스M>에 대해 알아보자.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원작 느낌 그대로, 모바일로 부활한 포트리스

 

<포트리스M>은 과거 <포트리스>를 즐긴 유저에게는 향수를, 게임에 낯선 모바일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은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최대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또, 게임은 위 목표를 전제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UI, UX가 새롭게 적용됐다. 유저가 간단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도록 기존 모드(클래식 모드) 외에 새로운 조작 방식(터치 및 슬링)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원하는 위치와 세기 등 조절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조작에 대한 경험 외에 신규 모드도 선보인다. 기존 8명의 유저가 개인전 혹은 팀 전을 벌였던 과거 모드와 더불어 실시간 전투 모드인 ‘리얼 대난투’, 팀 별 턴이 적용되는 ‘팀 난투’ 등 2개 모드가 추가로 등장한다.

 


 

 

# 시리즈 인기 탱크와 밸리, 스핑크스 등 맵도 모두 등장!

 

<포트리스M>에서는 그동안 <포트리스> 시리즈에서 등장한 탱크와 맵을 만날 수 있다.

 

먼저 탱크를 살펴보자. 게임에서는 <포트리스2>의 크로스보우, 캐논을 비롯해 근대 타입 캐롯 탱크, 마인랜더, 미래 타입인 레이저탱크, 세크윈드를 비롯해 <포트리스 패왕전>에서 등장한 드래곤마스터, <뉴포트리스>에 나온 다크펀치, 다크로빈, 다크뿡뿡 등 수 많은 탱크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포트리스M>에서 만날 수 있는 야구소년, 빨간두건, 곰과토끼 탱크 등 신규 탱크도 등장한다.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탱크는 원작의 특징을 유지한 채 그래픽 퀄리티를 높였다.

 

모든 탱크는 카드 개념으로 뽑기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동일한 탱크 카드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해 각종 능력치가 상승한다. 탱크 스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업그레이드 해 별 등급이 오를 수록 외형과 성능이 향상된다.

 


 

맵의 경우, <포트리스>에서 유저들에게 많이 사랑받은 대표 맵을 위주로 재현했다. ‘The valley of city(밸리)’, ‘The sphinx(스핑크스)’, ‘The sky(스카이)’ 등 여러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다. ‘아레나 맵’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며, 대결에서 승리하면 순차적으로 상위 맵이 오픈돼 즐길 수 있다.

 

또 회오리, 증폭벽(불기둥) 같이 대결에 변수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소도 그대로 구현됐다. <포트리스M>에서는 바람의 표시가 조금 더 직관적으로 표시된다. 좌, 우로 턴마다 무작위 세기로 불며 무풍일 경우에는 ‘무풍’으로 표시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살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의 세기가 강해진다. 그 밖에 탱크와 같은 방식으로 그래픽 퀄리티가 상승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밸리, 스카이 등 원작 '포트리스'에 등장한 인기 맵도 등장한다.

 

# 클래식 모드와 터치 조작, 취향에 맞는 조작으로 즐긴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포트리스M>은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를 고려한 조작 설정을 제공한다. 크게 ‘클래식 모드’와 ‘터치 조작’으로 나뉜다.

 

먼저, 클래식 모드는 이름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과거 <포트리스>를 즐긴 유저를 고려한 조작이다.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동일하나 UI의 모습이 조금 바뀌었다. 유저는 각도계 위에 있는 가상 패드로 좌, 우 이동 혹은 상, 하로 사격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동과 각도 설정이 끝나면 남은 제한시간 동안 주/보조무기와 입장 전 설정한 4개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선택 후 상대방의 위치에 맞게 파워 게이지를 설정, 발사하면 된다. 다만, PC 버전과 다르게 좌, 우 이동 시 과거보다 조금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포트리스M'의 클래식 모드.

 

아이템은 PC와 동일한 사용 방법으로, 리얼 모드와 다르게 횟수로 제한된다. 딜레이 역시 과거 시리즈와 동일하며, 강한 무기 혹은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딜레이가 높아져 자신에게 늦게 턴이 돌아온다.

 

터치 조작은 조작과 각종 설정 모두를 터치로 할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계속 증가하는 AP에 맞게 요구치에 맞는 스킬을 설정하면 된다. 스킬 설정 후, 원하는 곳에 터치를 하면 화면에 포물선으로 가이드가 표시되며, 설정 후 터치를 떼면 포물선 대로 탄(스킬)이 발사된다.

 

 

 

# 빠른 상황 판단, 팀워크가 필요한 신규 콘텐츠 '리얼 모드'

 

<포트리스M>은 매 턴마다 개인, 팀이 즐기는 대결 외에 실시간으로 즐기는 ‘리얼 모드’를 추가했다. 리얼 모드는 기존 턴 개념을 없애고 모든 유저가 실시간으로 포격전을 벌이는 형태를 띄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얼 대난투’ 모드가 있다.

 

기존 턴 방식의 경우 제한 시간과 딜레이를 고려해 공격 방법을 설정해야 했지만, 리얼 모드는 아군과 적군 모두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른 템포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조작은 터치 조작으로 정해진 이동 후 생성되는 AP에 맞게 공격을 가하면 된다.

 

또 팀 구성원이 어디로 이동할지, 어떤 공격을 할 지에 대한 상황 별 빠른 판단이 요구된다. 자칫 같은 방향으로 이동해 팀원이 뭉치게 되면 함께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AP 역시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고민해야 하며, 게임 시작 전 어떤 탱크를 선택할 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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