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련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검은사막>의 17번째 신규 캐릭터이자 직업 ‘아처’다.
‘아처’는 지난 ‘리마스터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남자 레인저로, 석궁과 태궁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검은사막 FESTA’를 통해 처음 공개된 50인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생존 경쟁‘그림자 전장’(가칭)과 신규 영지 ‘오딜리타’도 겨울 시즌 기대해 볼만한 콘텐츠다.
‘아처’는 석궁과 태궁을 사용하는 남자 캐릭터다. 석궁은 중/단거리 공격에 특화된 주무기이며, 태궁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각성무기다. ‘검은사막’의 전투는 56레벨 각성 전까지는 주무기만을 사용하고, 각성 이후부터 각성무기와 함께 다양한 각성 기술을 사용했으나, ‘아처’는 1레벨부터 각성무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투를 디자인했다.
각성 기술은 56레벨 달성 후 개방 의뢰를 완료하면 강화가 가능하고, 새로운 각성 기술도 추가할 수 있다. 이는 <검은사막>이 처음 시도하는 전투 방식으로, 각성 무기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처’는 화살을 사용해 적을 타격하는 원거리 타입의 공격 캐릭터다.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을 펼치거나, 사정거리 안에서 빠른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런 특징적 전투를 표현하기 위해 ‘아처’의 전투를 특정 키 또는 특정 기술을 이용해 석궁에서 태궁으로 바로 전환 되도록 구현했다.
예를 들어 시프트 좌클릭으로 ‘광휘의 폭발’ 기술 사용 시 태궁 상태로 항상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기술 사용 중 ‘유성우’(스페이스바) 기술로 석궁 상태로 항상 전환도 가능도 하며, 태궁 상태에서 방향키+F키로 석궁 상태로 전환을 할 수 있다.
검은사막’의 17번째 캐릭터 ‘아처’는 오는 12월 12일(수)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이다. 현재 사전 예약과 사전 생성이 진행중으로, 참여한 모험가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아처’ 출시 기념 이벤트로 ‘아처’ 1+1 캐릭터 경험치 공유와 전 서버 경험치 100% 추가 혜택도 적용된다. 경험치 공유는 ‘검은사막’에서 처음 선보이는 혜택이다. 모험가가 생성한 ‘아처’를 주 캐릭터로 하고, 부 캐릭터를 하나 지정하면, 주 캐릭터의 경험치가 부 캐릭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겨울 시즌을 맞아 게임에 접속한 모든 모험가에게 마을이 아닌 곳에서도 창고, 혹은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는 ‘남집사 에이든’을 선물로 증정한다.
# 불편함 개선하고, 편리함은 높이고, 새로움도 추구한다
지난 ‘검은사막 FESTA’에서 ‘그림자 전장’(가칭)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모드를 깜짝 공개했다. ‘그림자 전장’은 총 50명이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콘텐츠로, 흑정령으로 시작해 캐릭터에 빙의를 하고, 파밍과 전투를 통해 우승하는 룰을 가지고 있다.
‘검은사막 FESTA’에서 김재희 PD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전략을 분석해 전투를 벌이는 새로운 모드라며, 짧은 시간에 전투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길게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게이머에게도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그림자 전장을 소개했다. 그림자 전장은 현재 검은사막 연구소(테스트 서버)에서 사전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올비아 마을에서 시작했던 초반 동선이 앞으로는 서부 경비 캠프로 바뀐다. 또한 하이델 도시에 도착했을 때 이용자는 세가지 분기를 선택해 성장시켜 나가는 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선택된 분기마다 이야기는 달라지며, 접하게 되는 몬스터 역시 다르다. 스토리 속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 일레즈라도 업데이트 되며, 현재는 칼페온 지역까지만 스토리 개편이 마련되어 있지만, 향후 메디아 지역 이후의 개편도 진행될 예정이다.
# 많은 경험을 쌓은 2018년, 발전된 모습으로 최고의 만족 선사할 예정
2018년은 <검은사막>에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그랜드 오픈 3주년을 맞이했으며,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 1천 만명을 돌파한 해이기도 하다. 또한 여름에 진행된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에서는 전세계 모험가가 한 마음이 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미션을 풀어나가는 보기 드문 경험도 했다.
김재희 PD는 ‘검은사막 FESTA’ 업데이트 발표에서 “2018년은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준 소중한 한해 였다”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아울러 “기획 의도와 다르게 모험가에게 불편함을 줬던 모험 명성은 삭제하고, 생활 숙련도와 마노스 생활 장비는 입문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기획 의도를 반영해 더욱 정교하게 수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신규 영지 ‘오딜리타’, 대규모 PVP 전투 ‘영지전’ 등 현재 준비중인 콘텐츠가 모험가에게 최고의 만족이 되도록 개발에 매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