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넥슨]
넥슨은 지난달 엘소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캐릭터 라비의 테마곡 ‘밤의 미궁’을 공개했다. 볼빨간사춘기가 곡 작업에 참여한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8만 건을 넘어서며 게임 팬의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본 유저들은 "라비와 볼빨간사춘기가 잘 어울린다"는 기대와 "라비는 아인 캐릭터와 달리 엘 수색대에 합류하지 않기를 바란다"와 같은 엘소드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새로운 스토리와 이색 콘텐츠로 무장한 라비는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지난 6일 게임에 처음 등장했다. 엘소드에서 2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라비를 집중 조명한다.
# 2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라비(Laby)
엘소드에는 루벤부터 바니미르까지 12개 지역 안에 엘을 찾기 위한 80여 개 던전이 존재한다. 라비는 루렌시아 동부부터 플루오네 중부까지 11개 지역으로 구성된 라비 전용 던전을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몬스터와 배경으로 꾸며진 던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라비를 통해 엘소드를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는 기존 캐릭터보다 빠르게 스토리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던전 11종을 선보인다.
라비는 자동 각성 시스템과 센티멘탈 포인트를 이용한 색다른 전투도 선보인다. 센티멘탈 포인트는 라비 고유 시스템으로 ‘이너 오로라’ 등 여러 스킬을 사용해 최대 1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센티멘탈 포인트를 쓰면 커맨드 공격이 강화된다. 또 라비는 각성 게이지를 가득 채워 각성 구슬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각성한다. 자동 각성 후 일정 시간 동안 스탯이 상승하는 효과가 주어진다.
라비 뿐 아니라 1라인 1차 전직 ‘스파키 차일드’, 2차 전직 ‘럼블 펌’, 3차 전직 ‘이터니티 위너’도 추가됐다. 격투술이 강화된 1라인 1~3차 전직 캐릭터는 특정 스킬을 사용한 뒤 커맨드를 입력하면 1라인 고유의 ‘커맨드 발동 스킬’을 쓸 수 있다.
넥슨 사운드팀이 작곡하고 볼빨간사춘기가 부른 신규 캐릭터 테마곡 ‘밤의 미궁(Nisha Labyrinth)’은 검은 숲에서 홀로 살아온 라비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음색은 라비 캐릭터의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모험의 설렘을 전해준다. 이번 테마곡 뮤직비디오는 라비가 걷는 속도, 가사에 들어맞는 표정 등을 음악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넥슨 퍼블리싱RPG실 염홍원 실장은 “엘소드 라비 1라인 업데이트에 이어 오는 27일 라비 2라인을 추가한다”며 “엘소드 정식 서비스 11주년과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에 유저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