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넥슨]
오는 1월 25일 서비스 1주년을 맞는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지난 7일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세컨드 웨이브’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월 4주차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5주간 세 차례에 걸쳐 순차 업데이트 예정인 ‘세컨드 웨이브’는 ‘개인 소유섬’ 도입과 농사/건설 개편, 다양한 ‘불안정 섬’ 플레이 등 깊이 있는 콘텐츠와 풍성한 재미 요소로 많은 유저들이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물 내구도 소모, 사유지 유지비 없는 ‘개인 소유섬’ 도입
개척형 MMORPG를 표방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현실 세계와 같이 마을에 자신의 사유지를 만들고 건축물을 짓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사유지를 수시로 관리하지 않으면 재산을 잃기 쉽고, 이사를 가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이러한 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이번 ‘세컨드 웨이브’에서는 ‘개인 소유섬(이하 개인섬)’을 도입해 게임을 쉬었다가 돌아와도 건설해뒀던 내 집은 보존되고 필요할 때 거점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매번 사유지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마음 편히 게임을 즐기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인섬’은 넓은 대지에서 섬의 주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부분을 사유지로 선언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내구도는 소모되지 않고 사유지 유지비 역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사유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면적을 점차 확장시킬 수 있으며, 권한 설정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입장 여부, 입장한 다른 유저의 권한 설정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섬’에만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건물을 통해 특수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개인섬 개척도
‘개인섬’은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공간으로 설계된 만큼 ‘개인섬’의 성장 수준을 보여주는 ‘개인섬 개척도’를 함께 도입했다. 유저들은 꾸준한 게임 내 활동을 통해 개척도를 올릴 수 있으며, 개척도가 상승함에 따라 ‘개인섬’에서 사용 가능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또한, ‘불안정 군도’에서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지며, ‘개인섬’에만 적용 가능한 고유의 건물을 건설할 수도 있다.
능력 계발 연구실
‘개인섬 개척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캐릭터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능력 계발 연구실’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능력 계발 연구실’은 세 가지 종류로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며, ‘개인섬’을 떠나도 유지되어 <야생의 땅: 듀랑고>를 모험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된다. 개척도가 상승할수록 보다 높은 성능의 능력 계발 연구실을 지을 수 있다.
다양한 난이도,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불안정 군도’ 등장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단일 섬 구조의 ‘불안정섬’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불안정 군도’로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군도 환경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개척 임무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더 도전적인 모험을 제공하기 위해 ‘불안정 지수’도 적용된다. 모든 ‘불안정 군도’에는 ‘불안정 지수’가 주어지고, 지수가 높을수록 더욱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불안정 지수’가 높은 곳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채집력을 통해 자원을 채집해야 하고,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동물들도 상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상은 더욱 풍성해지며, ‘개인섬 개척도’를 성장시킴에 따라 더 높은 불안정 지수의 군도에 진입해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난이도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여러 단계로 나뉜 불안정 지수 중 자신의 능력에 맞는 곳을 찾아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 획득 가능! ‘단체 지원 요청’ 개편
<야생의 땅: 듀랑고>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정해진 대로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스킬트리를 쌓고, 그 속에서 가능한 것들을 탐구하며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스킬 간의 구조가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자신이 익히지 않은 스킬의 결과물이 게임 내 중요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다.
왓 스튜디오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단체 지원 요청’의 보상을 강화했다. 각 단체는 지원 요청에 응해준 유저에게 고정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급한다. 매주 아이템은 변경되고, 유저의 레벨에 가까운 보상을 제공해 게임 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건설, 농사 신규 콘텐츠 추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건물은 주인이 가진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면서 플레이의 근거지로 여러 기능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에서는 건설에 깊이를 더하고, 외형을 보다 편리하게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조립식 건물 개조 기능’을 추가해 이미 완성된 조립식 건축물의 일부 외형을 선택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하고, 건축물에 분위기 효과 및 세트 효과를 적용해 건물에 머무는 플레이어들에게 각기 다른 성능적 이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건축 자재를 추가해 새로운 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사의 경우 편의성 증가와 전문성을 강조한 방향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농사는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기쁨이 따르는 반면, 규모가 커질수록 해야 하는 일의 양도 크게 늘어난다. 대규모 농사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세컨드 웨이브’에서는 ‘급수 시설’을 도입해 농사에 수반되는 여러 활동을 보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농사 도감’을 도입해 종자의 종류별로 농부의 실력이 축적되고, 농사에 기울인 노력만큼 풍성하고 우수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장비의 능력치를 더욱 강하게! ‘기술 지원’ 도입
‘기술 지원’은 무기 및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수단으로, 기존의 ‘개조’와 더불어 ‘기술 지원’을 통해 강화된 장비는 난이도가 높은 환경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개조법으로 장비에 원하는 속성을 골라 추가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선택한 속성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기술 지원’ 관련 업적을 추가하고, 업적을 통해 SP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정 분야에 일관된 척도 제공! ‘대표 능력’ 도입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에서 다양성을 누리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표 능력’을 도입해 특정한 분야에 일관된 척도를 제공한다. 캐릭터의 채집력, 제작력, 전투력에 대해 각각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출한 ‘대표 능력’ 수치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장 정도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다양한 결과물 획득의 재미 상승! 신규 제작법 추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여러 제작법을 연계하여 독특하고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제작법을 추가함과 동시에 그 동안 특정 제작 분야에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온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호박금 목걸이’와 ‘방검장갑’ 등 새로운 장비 제작법과 재료 복합 가공, 연청동 합금 등 신규 가공법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리석 바닥’과 ‘5X4 공간 확장’ 등 새로운 건설 제작법도 추가한다. 이 밖에 ‘개선된 뼈갈매기 석궁’, ‘개선된 완장 작업복’ 등 기존 장비에서 외형이 달라지고 능력이 더 좋은 개선 제작법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획한 동물도 함께 성장! 길들인 동물 시스템 개편
지난 12월에는 여러 섬을 통해 포획한 동물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길들인 동물 시스템’을 개편했다. 길들인 동물은 모험과 훈련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동물이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속도, 전투력, 가방 크기 등 동물의 능력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속성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의 최고 레벨인 60에 도달하면 생활 및 전투 등에서 도움을 주는 특수 행동을 익힐 수 있도 있다. 이로써 정성 들여 성장시킨 동물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고, 애정을 담아 보다 체계적으로 동물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