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이용한 실시간 모바일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지스타 2019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시죠.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명의 유저가 양 진영으로 나뉘어서 상대방 진영에 있는 ‘핵’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유저들은 일정 시간마다 차오르는 마나를 기반으로, 마나의 양에 맞는 카드를 필드에 소환합니다. 소환된 카드들은 자동으로 상대 진영을 향해 공격해 들어가며, 중간 지킴이인 ‘가디언’을 파괴하면 그 다음에 핵을 향해 진격합니다.
유저는 사전에 총 8개의 카드를 자신의 ‘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덱을 어떤 전략으로 구성하느냐가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유저들은 ‘5가지 색깔’ 중 한가지 색깔로만 덱을 구성할 수 있는데, 각 색깔은 저마다 특성과 개성이 뚜렷합니다, 예를 들어 녹색 속성은 체력이 높은 단단한 탱커를 위주로 게임을 풀어냅니다. 백 속성은 회복과 함께 준수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장기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청 속성은 아군이 죽거나 피해를 입을 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식입니다.
더불어 게임에는 일반적인 카드 외에 ‘플레인즈 워커’라는 특수 카드가 존재합니다. 이는 일종의 영웅 유닛으로, 기본적인 능력이 강하면서도 '일정 지역에서 죽은 카드를 모두 언데드로 부활', '플레인즈워커 사망 전까지 거대 몬스터 소환' 등 강력한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플레인즈워커는 게임마다 3번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에 대해서도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참고로 플레인즈워커는 게임 마다 단 3번만 소환할 수 있습니다. 목숨이 3개인거죠. 강력한 능력도 가지고 있어, 경기 초반 플레인즈워커를 잃는다면 게임 승리는 멀어집니다. 적절한 플레인즈워커 소환과 능력 활용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 중요한 전략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부제목이기도 한 ‘마나스트라이크’는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펼쳐지는 일종의 서든데스 모드입니다. 마나 회복 속도가 극단적으로 빨라지기에 기존과는 또 다른 양상으로 게임이 전개됩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패턴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오는 2020년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