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코리아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씰: 뉴 월드>는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 <씰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중국의 키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MMORPG다. 유니티 3D 엔진으로 <씰 온라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캐릭터와 세계를 구현하고 모바일의 편의성을 더했다.
온라인 원작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게임의 마스코트 ‘꾀돌이’는 <씰: 뉴 월드>에서도 전방위로 활약한다. 게임은 9월 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모바일로 선보이는 <씰: 뉴 월드>에 대해 알아보자.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 원작 '씰 온라인'의 느낌을 모바일로
<씰: 뉴 월드>에서 유저는 멸망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신에게 선택 받아 과거로 보내진 용사다. 용사는 과거의 비극을 막아야할 뿐 아니라 시공간을 건너 쫓아온 망령들을 물리치며 사람들을 구하고,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야 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게임은 온라인 원작의 추억 속 장소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원작 외에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씰: 뉴 월드>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 ‘꾀돌이’도 있지만 선인장을 닮은 듯한 몬스터 ‘파라’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던 추억의 ‘꼬꼬’ 몬스터도 있다. 게임은 과거 온라인에서 즐겼던 여러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하도록 노력했다.
게임은 성장과 액션 뿐 아니라 펫과 여신 육성, 코스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무사, 성직자, 광대 등 3종의 캐릭터로 시작해 경험치와 레벨을 올려 캐릭터를 육성하고, 새로운 직업을 해금시키면서 진행하는 액션 RPG다. 무사는 강인한 체력과 근접 공격력을, 성직자는 다른 유저를 돕고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며 광대는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킬과 빠른 원거리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각 직업으로 충분히 성장하면 2차로 전직해 더 높은 경지를 노릴 수 있다.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세 직업. 무사, 광대, 성직자.
동물 코스튬부터 웨딩 드레스까지 다양한 코스튬이 준비되어 있다.
# 유저에게 친숙한 모바일 RPG, 다양한 전투 콘텐츠로 구성
전투는 가상패드와 스킬 버튼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 던전에 입장하면 서너 차례의 전투를 거쳐 보스와 전투를 벌이며, 현재 키우고 있는 펫과 여신의 도움을 받아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팀을 맺어 싸우는 아레나, ‘드래곤 슬레이’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있다. 새로운 스테이지에 진입할수록 적들이 강해지는 ‘콩나무’를 오르며 실력에 맞는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전투를 도와주는 펫은 40종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여러 마리를 데리고 출전할 수 있고,일부 펫은 탈것으로써 캐릭터의 이동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탈것을 포함한 육성 가능 펫은 충분히 성장하면 외양이 바뀌는 ‘진화’를 통해 더 높은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 매달 출석체크로 획득할 수 있는 ‘여신’은 인간형 NPC 동료로, 선물을 줘서 친밀도를 올리며 강해지는 캐릭터다.
진화하는 펫과 여신을 통해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실시간 퀘스트를 비롯한 여러 즐길 거리가 준비... 결혼 등 커뮤니티 시스템도 구성
이외에도 필드에서는 ‘변화사건’이라는 개념으로 긴급, 돌발 퀘스트가 발생한다. 갑자기 대량으로 발생하는 몬스터를 처지하거나 강력한 보스가 출현하는 등 필드의 특정 지점에서 무작위로 변화사건이 발생하며,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이를 해결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출시 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여신과의 친밀도와 관계 있는 ‘호송’ 퀘스트도 추가된다.
론칭 후에는 매력 랭킹, 커플던전, 결혼 등 커뮤니티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씰: 뉴 월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 5일 iOS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