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주)플리더스]
(주)플리더스 임찬영 대표는 "모든 게이머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라는 비전 아래 게임 테스트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소개하며, 인디게임사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버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게임사들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서 팀 구성부터 기획, 개발, 출시, 업데이트, 그리고 서비스 종료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치지만, QA(품질보증) 인력 확보가 어려운 인디게임사들은 테스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인디게임사는 충분한 자원을 갖추지 못해 제대로 된 테스트 없이 출시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출시 후 다양한 버그 발생으로 이어지며, 결국 게임의 서비스 종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플리더스는 게임사와 유저 간을 연결하는 게임테스트 플랫폼인 '플리더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게이머가 테스터로서 게임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게 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게이머들은 출시 전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의견을 남길 수 있고, 게임사는 이를 통해 보완과 개선이 가능해져 게임 품질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된다.
임찬영 대표는 "플리더스 플랫폼을 통해 인디게임사들이 더 나은 품질의 게임을 제공하고, 게이머들도 새로운 게임을 미리 즐기며 더 나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리더스의 게임테스트 플랫폼은 앞으로도 더 많은 게이머와 게임사를 연결하며, 인디게임 시장의 성장과 품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 테스트 솔루션 서비스인 '플리더스'를 운영 중인 임찬영 대표를 만나, 인디게임사와 유저 간의 연결 고리가 되어가고 있는 플리더스의 서비스와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Q: 플리더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임찬영 대표: 플리더스는 출시 전 단계의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와 출시 후 단계의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지원하여 게임의 품질을 테스트하고 홍보까지 담당하는 플랫폼입니다. 게임사는 플리더스를 통해 타겟 장르, 소재, 성별, 연령에 따라 테스트를 설정할 수 있고, 저희의 핵심 유저들인 서포터즈로부터 높은 수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두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약 10만 명의 유저가 활동하며 게임을 테스트하고, 리워드를 받아갈 수 있는 리워드형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Q: 게임사들이 플리더스를 통해 얻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임찬영 대표: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테스트 참여입니다. 플랫폼을 통해 유저의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장르별/기능별/유저 정보별 타켓팅하여 테스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서포터즈 및 장르별 전문가 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테스트를 제공하며, 리뷰어워드 제도로 유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둘째로는 솔루션 제공입니다. 테스트 결과 리포트를 통해 게임 장르별로 비교 분석하고, 이탈 유저 설문을 통해 문제 지점을 파악하여 게임사의 업데이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셋째는 마케팅 효과입니다. 플리더스 가입 유저 약 10만 명에게 테스트 중인 게임을 노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며, 수집한 테스트 결과 및 게임 특성을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합니다.
Q: 유저들은 플리더스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나요?
임찬영 대표: 유저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콘텐츠와 리워드입니다. 콘텐츠적으로는 출시 전 게임을 먼저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에 참여하면 리워드를 제공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플리더스는 모바일 게임만을 테스트하나요?
임찬영 대표: 아니요. 현재 모바일 게임 외에도 PC 게임을 테스트 중이며, 최근에는 PC 베타버전을 출시하여 PC 게임 테스트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콘솔과 VR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Q. 2024년 플리더스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임찬영 대표 : 올해 플리더스는 정말 의미 있는 성과들을 달성했습니다. 먼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뿐만 아니라, 플리더스만의 고유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되어 연구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테스트의 완성도를 높였고, 여러 행사에 참여해 플리더스의 인지도를 넓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에서 주최하는 버닝비버(Burning Beaver) 행사에 2년 연속으로 후원사로 대규모 FGT를 지원하였고 게임사들에게 질 높은 리포트를 제공해 플리더스의 서비스를 업계에 알리고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지역 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기여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투자, 기술 개발, 테스트, 행사 참여, 그리고 수상 실적까지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플리더스의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Q: 플리더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임찬영 대표: 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3년,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버그와 낮은 완성도로 인해 공들여 출시 했지만 게임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죠. 저희는 게임사의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유저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게임사와 유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게임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찬영 대표: 테스터(유저)분들이 남기는 평가와 피드백은 게임사가 반영하여 완성도와 버그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게임을 즐기고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이는 한 게임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존중받는 테스터로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플리더스는 유저들의 작은 피드백 하나하나가 게임사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하며, 유저들이 진정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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