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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 종합 젠지, '불사신' 쵸비 앞세워 무패 행진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5-04-28 10:44:17

[자료제공:라이엇 게임즈]

젠지가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면서 단독 선두를 지켜낸 가운데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일곱 경기 연속 죽지 않는 '노 데스' 기록을 이어갔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에서 젠지가 또 다시 연승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쵸비' 정지훈이 맹활약했다고 밝혔다.

○ 죽지 않는 '쵸비'와 지지 않는 젠지

젠지는 이번 정규 시즌 개막 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연달아 꺾으면서 이후에 벌어지는 경기에서 질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처럼 젠지는 3주 차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4주 차에서도 DN 프릭스와 DRX라는 하위권에 랭크된 팀들을 상대로 확실한 실력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승리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최근 경기에서 1데스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정지훈은 이달 16일(수) 열린 BNK 피어엑스와의 2세트에서 라이즈로 플레이하면서 6킬 노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19일(토)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1세트에서 아리로 3킬 노데스 12어시스트, 2세트에서 빅토르로 6킬 노데스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루 종일 한 번도 죽지 않은 정지훈은 24일(목) DN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 탈리야로 4킬 노데스 11어시스트, 2세트 사일러스로 13킬 노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26일(토) DRX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아리로 6킬 노데스 8어시스트, 2세트에서 갈리오로 5킬 노데스 11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일곱 세트 연속 노데스라는 진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정지훈이 경기에서 죽지 않으면서 젠지의 경기력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DRX와의 경기에서 젠지는 1세트를 킬 스코어 23대3으로 이겼고 2세트에서는 아예 팀 전체가 1데스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19대0 완승을 거뒀다.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가 깔끔하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기에 다른 동료들도 안정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어 전체적인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빛 바랜 '쇼메이커'의 2,000킬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LCK 역사상 9번째로 2,000킬을 달성했지만 팀이 4주 차에서 2전 전패를 당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4주 차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 디플러스 기아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3강 구도 편입이 가능했으나 2전 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T1과의 대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중반까지 앞섰지만 30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오너' 문현준의 나피리를 막지 못해 패했고 3세트에서도 유리하던 상황에서 문현준의 릴리아가 쓴 감미로운 자장가에 의해 4명이 수면 상태에 빠져들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허수는 T1과의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2,000킬을 넘어섰지만 팀이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7일(일) 경기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에서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승리했지만 2, 3세트에서 힘이 빠지며 패배했다. 이번 정규 시즌 첫 연패를 경험한 디플러스 기아이지만 5승3패, 세트 득실 +5를 기록하면서 농심 레드포스보다 한 단계 높은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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