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과를 보유한 지역 게임 기업의 안정적 성장 촉진
- 수수료 부담 경감으로 마케팅과 기술 고도화에 재투자 기대
부산광역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부산 지역 유망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5 중소·인디게임 우수 개발사 성장 장려금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과를 보유한 지역 게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를 통해 부산 게임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주요 게임 서비스 스토어에서는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어, 중소·인디 개발사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절감한 자원을 마케팅과 기술 고도화 등에 재투자해 개발 역량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의 게임콘텐츠 개발 중소기업 및 인디게임 개발사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시해 상용화한 모바일, PC, 콘솔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고용창출, 투자유치, 글로벌 성과 등 우수 실적을 보유한 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중인 강소기업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부산 게임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14일 오전 10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게임 기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게임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지원사업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