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지난 5월 22일 킨텍스 제1 전시장 5A홀에서 '2025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 활용 확대 및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슬로건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로 AI 전문가, 게임 산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 261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크게 사례 발표 세션과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대·중·소 게임 개발사 4곳의 AI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네오위즈 최성훈 팀장은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를 주제로 게임 내 이미지 생성과 운영에 활용된 AI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는 '유니티(Unity)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를 발표하며 AI를 적용해 직접 개발한 게임 '스퀴드워'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는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페이크북 개발기'를 통해 AI로 새롭게 시도한 게임 '페이크북'의 개발 경험을 전했다.
▲NC AI 김민재 CTO는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에 적용된 AI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AI 기술, 누구나 만들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게임으로'를 주제로 민·관·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격차에 대한 의견과 이상적인 AI 게임의 모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포럼은 현업 개발자 중심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전문가 간 협력 논의가 어우러진 행사로 AI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의 실질적인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