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부문장은 강의에서 "온라인 연결, 소액결제, F2P의 다음 트렌드로 AI와 블록체인"을 지목했다. 이어서 "지난 수년 간 AI와 블록체인은 (게임 생태계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두 분야가 "(게임)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AI의 발전을 통해서 개발의 비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경제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에 대한 보상을 (가상화폐 등의 형식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서 부문장의 설명이었다.
그는 최근에 유행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서도 AI와 블록체인이 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론칭한 <나이트크로우>(글로벌)을 예로 들며 게임 플레이 보상이 교환 가능한 재화로 제공된다면, 그렇지 않은 기존의 게임을 플레이할 까닭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강의를 마치며 서 부문장은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인 '위믹스'에 함께할 개발자를 모집한다며 현장을 찾은 이들의 지원을 청했다. 이날 모스코니센터 웨스트홀 2000번 방에서 열린 강연은 만석으로 한때 강의를 들으려는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3년 연속으로 GDC의 스폰서로 참가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밖에 이번 GDC에서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생태계 연결 사례와 자사 생태계 '위믹스 게이밍'에 관한 강연 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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