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과 한국·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크라이텍의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의 최신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디스이즈게임은 7일(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 GDC 2012 현장에서 공개된 <워페이스>의 트레일러를 직접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워페이스> 트레일러는 4가지 클래스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라이플맨, 다양한 함정을 설치할 수 있는 엔지니어, 빈사상태의 아군을 살릴 수 있는 메딕, 원거리 저격을 장기로 내세우는 스나이퍼가 등장하며, 각 클래스의 특성에 맞춰 전투를 펼쳐야 보다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개발한 크라이텍이 자사의 크라이 엔진 3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다. 콘텐츠는 패키지게임 같은 짜임새의 PvE 모드와 데스매치 같은 PvP 모드로 구성된다.
또 게임 진행 중에 취향에 맞춰 실시간으로 무기를 튜닝할 수 있는 무기 개조, 플레이할 때마다 스테이지 구성이 바뀌는 랜덤 맵 스테이지 조합 등의 시스템이 있다. 게임의 설정상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현대 무기와 함께 이족보행 로봇 같은 메카닉도 나온다.
크라이텍은 이번 GDC 2012에서 <워페이스>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4명의 게이머가 데스매치를 벌일 수 있는 PvP 멀티플레이 체험판을 전시했다. 다음은 GDC 2012 현장에서 촬영한 <워페이스>의 PvP 모드 플레이 영상이다.
<워페이스> PvP 모드 플레이 영상
<워페이스>는 넥슨을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되며, 아직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게임은 <크라이시스 2>와 마찬가지로 플레이 도중 자유롭게 무기를 개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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