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 베타 테스트에서 멀티플레이만 선보였던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 출시를 준비하며 5년만에 무료 베타 캠페인을 공개했다. 먼저 E3 2015 PC 게이밍쇼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감상하자.
'망각의 속삭임'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종의 프롤로그 캠페인이다. 유저는 이번 미션에서 <자유의 날개> 이후 처음으로 제라툴의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은 총 3개 임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저는 캠페인에서 제라툴을 도와 젤나가 예언의 마지막 조각을 풀어야 한다.
망각의 속삭임은 모든 블리자드 유저들에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오픈 베타 시기 캠페인을 공개한 이례 5년 만에 진행되는 무료 캠페인인 셈이다. 단, <공허의 유산> 구매자들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만약 게임을 사전에 구매한 유저들은 일반 유저들보다 빠른 시기에 망각의 속삭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계획이다.
망각의 속삭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