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 <다크블러드>(중국명 암영지검: 暗影之劍)의 중국용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국산 3D MORPG <다크블러드>가 창유와 손잡고 중국에 진출한다. 창유는 25일 다음 달로 예정된 <다크블러드>의 중국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앞두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차이나조이 2013에서 공개된 <다크블러드>의 영상을 보자.
<다크블러드>는 JCR소프트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성인용 3D MORPG다. 2008년 <카르카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던 <다크블러드>는 메인 콘셉트를 성인 취향의 하드코어 액션으로 바꾸고 기존 콘텐츠도 9개월 동안 리뉴얼해 2010년 <다크블러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유혈이 낭자한 액션으로 성인 취향을 강조한 <다크블러드>지만, 중국 퍼블리셔인 창유는 이러한 액션 대신 선정성을 내세웠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처음부터 노출도 높은 여성 캐릭터의 신체 부위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장면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게임물의 선정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캐릭터의 신체적인 매력을 한껏 강조한 <블레이드 & 소울>은 중국 심의에 통과하기 위해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의상의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홍보영상의 선정성 외에도 <다크블러드> 특유의 하드코어 액션이 중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다크블러드>의 첫 중국 CBT는 오는 8월 1일 시작된다.
※ 이 기사는 중국 17173.COM과 디스이즈게임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