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일본 ‘테크모 리보 스튜디오(Lievo Studio)’에서 개발하고 중국 샨다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격투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온라인>(Dead or Alive Online)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기존 <DOA> 시리즈의 격투 하이라이트 장면과 더불어 <DOA 온라인>의 SD 캐릭터들이 펼치는 격투 대전을 그린 CG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DOA 온라인>은 콘솔 원작의 단순한 PC 이식이 아니라 커뮤니티 요소를 적극 추가해 새롭게 개발되는 게임이다. 게임은 MMOG처럼 온라인 공간을 돌아다니는 커뮤니티 요소와 격투 모드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격투 요소로 나눠져 있다.
유저들은 KIN이라고 불리는 아바타를 조작해서 MMO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의향이 맞는 대전 상대를 발견하면 격투를 벌일 수 있다. 격투를 할 때는 기존 <DOA>처럼 8등신 캐릭터로 대결하게 된다. 격투 모드의 베이스는 <DOA 얼티메이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DOA 온라인>은 격투는 기존 시리즈의 것을 그대로 이식하고, 그 외의 아바타 캐릭터와 MMO 공간, 유저가 만드는 토너먼트 시스템 등 커뮤니티 요소를 추가한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샨다는 2008년 여름에 개최될 북경 올림픽에 맞춰 <DOA 온라인>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한다. 이후 다른 국가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 <DOA 온라인> 격투 모드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