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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헬게이트 VS 워해머온라인, 현장반응은?

이터비아 2007-07-16 03:38:49

이번 차이나조이 2007에는 수많은 게임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어느 게임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가장 돋보이는 게임이 있기 마련이죠. 유저들은 차이나조이 2007 최대 화제작으로 두 가지 게임을 꼽고 있는데요. 바로 <헬게이트:런던>과 <워해머 온라인>입니다. 장르는 약간 다르지만 화제작으로 관심을 끄는 두 게임의 부스 모습을 비교해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사람들의 끝없는 물결! <헬게이트:런던>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을 통해 출품된 플래그십스튜디오의 <헬게이트:런던>은 총 8대의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는데요. 가장 최신 버전의 <헬게이트:런던>이었기에 그 관심은 더욱 컸습니다.

 

 

 

게다가 더나인에서는 개발자 빌 로퍼와 데이빗 브레빅, 에릭 쉐퍼, 피터 후 등 플래그쉽스튜디오 핵심 개발자들을 부스에 초대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들은 중국 유저들과 함께 다트 맞추기 게임을 즐기고 현장 이벤트에 참석한 유저들에게 향후 중국에서 실시하는 알파 테스트 참여권을 선물했으며 개발자들의 사인회를 열고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헬게이트:런던>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헬게이트:런던>의 부스는 언제나 빈 자리 없이 유저들이 꽉꽉 들어차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특히 게임을 해보겠다는 일념 하에 줄을 서가며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죠.

 

 

<헬게이트:런던> 부스에서 막 플레이를 마치고 나온 한 유저는 “<헬게이트:런던>은 즐기기에 아주 편했다. 그리고 그동안 즐겼던 FPS 게임보다 현대적이면서도 마법을 사용하지만 현대 기술과 마법이 아주 잘 결합된 게임인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대는 하지만 아직은...? <워해머 온라인>

 

EA 부스의 좌측 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담당한 EA미씩의 야심작 <워해머 온라인>은 총 6대의 PC에서 6가지 종족 중 드워프와 그린스킨 종족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전시됐습니다.

 

 

기존 게임과 차별화되는 RvR과 공동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퍼블릭 퀘스트 그리고 기존 <워해머> 시리즈의 고증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게임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

 

그런데 <워해머 온라인>이 아직 덜 완성된 게임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게임에서는 몹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게임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일까요? 아쉽게도 <워해머 온라인>의 부스는 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쭉 지켜봤지만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을 한 번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워해머 온라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라고는 캐릭터 코스튬을 입은 모델이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것일 뿐, 유저들을 사로잡을만한 행사가 전혀 없이 오직 전시에만 전념했습니다.

 

<워해머 온라인>의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던 한 유저는 “나는 <워해머 온라인>이 마음에 든다. 나는 옛날에 <DAOC>을 했었는데 <DAOC>과 비교했을 때 퍼블릭 퀘스트 부분이 아주 잘 구현됐다고 생각한다. 이는 잘 아는 사람은 물론 모르는 사람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치다. 과거 <DAOC>에선 사람을 모으기가 아주 힘들었는데 <워해머 온라인>은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파티가 되더라”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