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엔트리브 소프트와 일본 테크모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Wii용 골프게임 <스윙골프 팡야2>가 11월 29일 일본에서 5,800엔(세금별도)에 발매된다.
테크모는 이번 TGS 2007을 통해 현재 개발진척도 85%인 Wii용 골프게임 <스윙골프 팡야 세컨드샷>(SwingGolf PANGYA 2nd Shot)을 11월 29일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윙골프 팡야 세컨드샷>은 2006년 말 닌텐도 Wii 하드웨어와 동시에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37만장 이상 판매된 체감형 골프게임이다. 온라인게임 <팡야>를 원작으로 스토리 모드 및 테크모 유명 캐릭터의 코스튬 등 콘솔용 오리지널 요소가 도입되어 호평을 받았다.
1년만에 출시되는 2편에서는 전작의 스토리모드가 필드맵에서 보드게임처럼 진행되는 '투어모드'로 리뉴얼되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파티모드에 '어프로치 다트' '벌룬 크래쉬' '부스트 드라군' 등 미니게임이 대거 추가되었다.
전편에서 <데드 오버 얼라이브>의 카스미 코스튬이 화제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깜짝 놀랄만한 테크모 캐릭터의 새로운 코스튬이 등장한다. 이밖에도 신규 특수기술 '스파이크샷'과 새로운 코스 '딥 인페르노'와 '핑크윈드'도 추가되었다.
특히 2편에서는 전편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았던 스윙 시스템이 전면 개편되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디스이즈게임은 오는 26일 <스윙골프 팡야 세컨드샷>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엔트리브 소프트의 김배헌 디렉터와 테크모의 시바타 코헤이 프로듀서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할 예정이다.
전편의 흥행 성공에 힙입어 2편이 발매된다.
드라이버로 벌룬을 시원하게 터뜨리는 '벌룬 크래쉬' 모드.
그린을 다트 표적판으로 바꿔서 가까이 붙이는 것으로 경쟁하는 '어프로치 다트' 모드.
새로운 기술 '스파이크샷'의 마무리 동작.
전편의 스토리모드는 말판을 이동하면서 즐기는 '투어모드'로 리뉴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