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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ZZCON

임재덕 승자조 결승 진출, 첫날 일정 마감

우승 향해 순항 중, 걸림돌은 역시 정종현!

김경현(맹독왕) 2011-10-22 08:23:55

 

대마왕임재덕(IM)이 블리즈컨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임재덕은 21(미국 시간 기준) 블리즈컨 2011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하며 1일차 일정을 마감했다. 승자조 결승에 오른 만큼 우승까지 비교적 수월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16강에서 ‘Brat_OK’ 파벨 쿠즈네초프를 2:1로 꺾고 승자조 8강에 진출한 임재덕은 숀사이먼(팀리퀴드) 2:0으로 격파하고 승자조 4강에 진출했다. 승자조 4강에서는 ‘NaNiwa’ 요한루세시를 2:1로 꺾고 세계 최강의 저그의 위용을 자랑했다.

 

사실 임재덕은 대회가 개최되기 전에 조기 탈락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틀넷 인비테이셔널에서는 GSL 버전의 맵을 사용하지 않고, 최근 사용되는 래더 맵 위주로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 특히 젤나가동굴, 무너진사원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임재덕은 맵의 불리함, 16:10 모니터의 이질감 등을 극복할 만한 실력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했다.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하며 1일차 일정을 끝낸 임재덕은 파벨 쿠즈네초프, 요한 루세시 선수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았고 독특한 전략에 한 세트씩을 내주며 쉬지 않은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조기 탈락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임재덕의 우승에 가장 걸림돌이 될 선수는 정종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덕은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환하게 웃으며 승자조 결승전에서 ()종현이를 만난다면 10%, 류경현 선수를 만난다면 100%”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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