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박수호(MVP)가 블리즈컨 2011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호는 21일(미국 시간 기준) 개막한 블리즈컨 2011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사인 사운드 블래스터의 초청으로 블리즈컨 2011을 찾은 박수호는 현지 팬들을 위한 팬사인회와 이벤트전을 치를 예정이다.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6 뉴욕 우승을 차지한 박수호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약 1주일 넘게 미국에서 체류 중이다. 뉴욕에서 머무르던 박수호는 블리즈컨 2011을 위해 애너하임으로 이동했다.
MLG와 IEM을 통해 미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박수호는 블리즈컨 2011 현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박수호를 알아본 팬들은 끊임 없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이었다.
블리즈컨 2011에 참석한 박수호는 “블리즈컨의 규모가 생각보다 대단해서 놀랐다”며 “내년에는 경기를 하러 블리즈컨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호는 22일(미국 시간 기준)에도 블리즈컨 2011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 GSL Nov 코드S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