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임재덕(IM)이 강력한 한번의 공격을 적중시키며 정종왕 정종현(IM)을 물리쳤다.
정종현은 병영 없이 입구에 추가 사령부를 건설하면서 과감하게 출발했고, 임재덕은 앞마당 멀티에 이어 4시 멀티까지 3부화장 체제를 선택했다.
병영을 4개까지 확보한 정종현은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면서 다수 해병과 불곰으로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고, 임재덕은 부화장을 4개로 늘리고 진화장을 변태하며 맹독충을 준비했다.
저글링으로 상대의 공격을 눈치챈 임재덕은 점막을 넓히면서 방어에 나섰고, 정종현은 공격이 여의치 않자 병력을 회군하고 추가 사령부를 건설하며 후반 운영으로 선회하는 모습.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임재덕은 상대의 의료선 드랍 시도를 사전 차단하며 견제를 시작했고, 정종현은 10시 멀티를 확보하면서 한방 병력을 모아 대규모 전투에 대비했다.
경기는 임재덕의 공격이 돋보였다. 인구수 200을 채운 임재덕은 강력한 공격으로 테란의 병력을 제압하면서 10시 멀티 궤도 사령부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정종현은 토르를 추가하면서 수비를 준비했지만, 기세가 오른 임재덕은 후속 병력을 포함한 공격으로 테란의 앞마당에 이어 본진까지 장악하며 그대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임재덕은 1승을 거두면서 1:2를 만들었고,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블리즈컨 2011 스타2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 블리즈컨 2011 스타2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 최종 결승
● 임재덕(저, Nestea) 1 vs 2 정종현(테, MVP)
1세트 안티가조선소 임재덕(저, 11시) 패 vs 승 정종현(테, 5시)
2세트 무너진사원 임재덕(저, 2시) 패 vs 승 정종현(테, 12시)
3세트 안티가조선소 임재덕(저, 111시) 승 vs 패 정종현(테,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