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BLIZZCON

[블리즈컨]정종현, 유령 앞세워 임재덕 꺾고 우승

정종현, 패자조 핸디캡 극복하고 4:1로 승리

카스토르 2011-10-23 09:32:09

 

정종왕 정종현(IM)이 치열한 접전 끝에 유령을 앞세워 대마왕 임재덕(IM)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덕은 앞마당 멀티를 먼저 변태하며 출발했고, 정종현은 벙커링과 해병, 화염차로 저그를 압박하며 본진에 2개의 추가 사령부를 건설했다.

 

정종현은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고 화염차로 저그를 봉쇄하며 추가 사령부를 완성했고, 임재덕은 3부화장 체제에서 진화장 2개를 변태하고 둥지탑까지 건설했다.

 

저글링-맹독충에 이어 뮤탈리스크를 확보함 임재덕은 견제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3시5시에 동시 멀티를 확보했고, 정종현은 일단 방어에 집중하면서 한방 병력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센터 멀티까지 활성화한 정종현은 병력을 진출시키며 추가 사령부를 동시에 2개 건설했고, 임재덕은 뮤탈리스크 견제를 감행하고 가시촉수 방어 라인을 구축하며 군락 테크트리를 확보했다.

 

두 선수는 맵을 좌우로 양분하고 인구수를 모두 채우며 접전을 펼쳤다. 정종현은 소수 병력 드랍으로 저그의 후방을 노렸고, 임재덕은 무리군주와 뮤탈리스크로 공격에 나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임재덕은 땅굴망 공격을 통해 테란의 멀티를 노렸지만 사전에 발각당하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정종현은 행성요새를 활용해 방어 라인을 갖추며 업그레이드 충실한 한방 병력을 구축했다.

 

우승의 향방이 걸린 마지막 경기는 굉장히 치열했다. 정종현이 전술 핵을 활용해 저그 멀티를 파괴하자, 임재덕은 울트라리스크를 포함한 폭탄 드랍으로 테란 본진을 공격하며 응수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유령의 힘이었다. 정종현은 핵 미사일을 적중시키며 저그의 주요 기지를 차례로 밀어냈고, 다수의 무리군주를 앞세운 마지막 공격에서도 바이킹과 함께 은폐 유령을 활용하며 압승을 거두고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정종현은 세트스코어 4:1로 패자조 결승에서 올라온 핸디캡을 극복하면서 승리, 블리즈컨 2011 스타2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 블리즈컨 2011 스타2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최종 결승

임재덕(저, Nestea) 1 vs 4 정종현(테, MVP)

1세트 안티가조선소 임재덕(저, 11시) 패 vs 정종현(테, 5시)

2세트 무너진사원 임재덕(저, 2시) 패 vs 정종현(테, 12시)

3세트 안티가조선소 임재덕(저, 111시) 승 vs 패 정종현(테, 5시)

4세트 무너진사원 임재덕(저, 2시) 패 vs 정종현(테, 8시)

5세트 샤쿠라스고원 임재덕(저, 1시) 패 vs 정종현(테, 11시)

최신목록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