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된 의문의 음성을 공개해 화제다.
블리자드는 오늘(7일), 음악 애플리케이션 정보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관련 음성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의문의 음성은 모두 4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개된 음성 파일의 제목은 이번 블리즈컨에서 발표될 타이틀에 대한 정보가 숨어있다.
10월 30일 공개된 음성의 제목은 'See', 11월 4일에는 '...you...', 11월 6일에는 '...at...', '#BlizzCon'이다. 4개의 파일 제목을 연결하면 'See you at Blizzcon(블리즈컨에서 만나요)'다. 더불어 <스타래프트2>의 신규 BGM으로 유추되는 음원도 등록됐다.
지금까지 나온 음원을 유추해보면 블리즈컨 2014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이 공개될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 동안 '공허의 유산'은 <하스스톤> '놈리건' 모험모드와 함께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될 신작 타이틀로 꼽혀왔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중 마지막 타이틀로, 프로토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음성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프로토스' 종족 음성 느낌이 강하며, 마지막 '#Blizzcon' 음성은 '공허의 유산' 인트로 음악인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래 음성을 통해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