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규 프랜차이즈 <오버워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블리자드가 새로운 모험에 도전한다”는 말과 함께 <오버워치>를
소개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에서 17년 만에 공개하는 완전히 새로운 FPS 프랜차이즈로, PC 온라인 플랫폼으로만 선보인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오버워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스팀의 <팀 포트리스>와 같이 두 개의 팀으로 나눠6:6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브젝트를 쟁탈하거나 거점을 점령하는 등 다양한 승리 조건을 갖고 있다.
캐릭터마다 딜러, 탱커, 힐러
등 일종의 클래스가 나뉘어있으며 팀마다 캐릭터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거너, 궁수, 로봇, 사신, 수도승, 저격수 등 여러 콘셉트로 나뉘어 있다.
팀전 FPS인 만큼 맵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오버워치>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바스티온’마을부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하나무라’, 유럽 도시 ‘왕의 길’ 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맵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건물과 지형 등을 활용해 효과적인 전투를 벌여야 한다.
<오버워치> 개발을 맡은 제프 캐플란 디렉터는 “오버워치는 우리가 블리자드에 있으면서 만들고 싶었던 장르다. 팀 기반 액션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높은 접근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버위치>는 2015년 첫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으로 현재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테스터를 등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