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규 프랜차이즈 <오버워치>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이 ‘블리즈컨 2014’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개막식을 통해 먼저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블리자드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듯한 분위기다. <오버워치> 시네마틱 영상은 가상의 어느
미래, 박물관에 방문한 형제가 어딘가에서 나타난 영웅들의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버워치>는 국제 분쟁의 시대에 영웅들로 구성된 다국적 특수부대를 말한다. 오버워치는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분쟁을 종식시켰으나, 시간이 흐르고 평화가 지속되면서 영향력을 잃게 되고 결국 해체되기에 이르렀다.
게임은 이러한 오버워치의 영웅들이 모여 팀을 이루어 대결을 이루는 방식을 채택했다. 두 번째 공개된 플레이 영상은 모험가부터 전사, 로봇 수도사 등
독특한 영웅들이 자신만의 능력을 활용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버워치>는
영웅들로 구성된 두 팀이 전투를 벌이면서 아누비스의 사원에 숨겨진 비밀을 보호하는 임무부터 왕의 길로 EMP 장치를
옮기는 임무까지 다양한 방식의 승리 조건을 갖고 있다.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왕의 길’ 맵의 경우에는 공격팀이 제한 시간 안에 화물을 배송 지점까지
옮겨야 하며, 수비팀은 제한 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공격팀을 저지해야 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