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그리고 물리엔진을 이용한 퍼즐 게임. <섀도우 플레이>가 2018 BIC(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그림자를 이용해 공을 굴리는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보자.
<섀도우 플레이>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공을 굴려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별을 모으는 퍼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부채꼴 모양으로 빛을 발사하는 '광원'을 조정하며, 이를 통해 생기는 그림자가 공이 굴러갈 수 있는 길이 된다. 공은 이동 중 정지시킬 수 있으며, 스테이지 별 정지 횟수가 다 하기 전 모든 별을 모아야 한다.
게임은 5개 테마와 100개 이상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을 비추면 중력을 반전시키는 '삼각 스위치' 등 스테이지 별 특수 오브젝트가 등장한다.
<섀도우 플레이>를 만든 한재희 개발자는 "게임은 지난 3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약 6개월 정도 기간 동안 개발됐다. 다른 퍼즐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퍼즐 게임을 좋아하고, 어려운 게임을 꼭 클리어하고 싶다는 도전 정신있는 매니아층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라고 게임을 설명했다.
이어, 게임 정식 발매 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스테이지뿐 아니라 타임어택 앱 에디터 등 각종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처음 만든 게임이라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만약 플레이 중 부족한 부분이 있다 느껴진다면, 가감 없이 게임에 관해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재희 개발자가 1인 개발한 <섀도우 플레이>는 9월 중 PC와 모바일로 발매되며, 이중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 12일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