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F 플레이 데이즈에 굳이 별명을 붙인다면 '스트리트 게임쇼'가 적절하지 않을까. 첫인상부터 흥미롭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오래된 건물들을 중심으로 행사 공간이 마련됐고, 각각의 건물에 전 세계의 게임사가 자리를 잡고 각자의 타이틀을 소개한다. 신나는 노래가 울려 퍼지는 SGF 플레이 데이즈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미국 LA = 디스이즈게임 안규현 기자
게임쇼 맞습니다.
전날만 해도 준비에 한창이던 반다이 남코 부스 외벽.
단장을 마친 모습이다.
입구의 모습.
플레이 데이즈 역시 보안 검색을 마쳐야 입장할 수 있다.
캡콤 부스 근처의 <스트리트 파이터 6> 벽화
아마존 게임즈는 <쓰론 앤 리버티>, <뉴 월드 에테르눔>을 출품했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른쪽에 보이는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의 부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칵테일을 마시며
SGF를 통해 공개한 신작 <앵거풋>과 <컬트 오브 더 램> DLC를 시연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듄: 어퀘이크닝>, <아너 오브 킹즈>, <에이로프트>(Aloft) 등 여러 타이틀을 출품한 레벨 인피니트 부스 건물.
SGF 플레이 데이즈는 대부분 미리 약속을 잡지 않으면 내부에 입장할 수 없다. 내부 촬영이 금지된 경우도 많다.
넷플릭스 게임즈의 건물.
물론 일반적인 게임쇼(?)처럼 여러 기업이 실내에 각각 부스를 차린 공간도 있다. 명칭은 '플레이 데이즈 HQ'
Xbox <스토커 2>
SNK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선블링크 <헬로키티 아일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있다.
플레이 데이즈가 진행되는 골목 끝에는 BCD(비하인드 클로즈드 도어)라는 공간이 나온다.
그 이름에 걸맞게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한 것은 물론, 문도 굳게 닫혀 있다.
BCD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가한 넥슨.
넥슨의 비밀(?) 공간은 BCD 내부에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알비온을 본따 만들어진 이 공간에선 게임의 시연이 진행된다.
멀티 플랫폼 게임인 만큼 PS, Xbox, PC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넷이즈게임즈는 플레이 데이즈 HQ와 BCD에 모두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