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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창간 15주년] 독자의 선택은? 인기 기사로 돌아 본 디스이즈게임 ①

2017년부터 19년까지 디스이즈게임 조회수 상위 기사 모음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송주상(무균) 2020-03-16 15:29:30
지난 3월 14일, 디스이즈게임이 어느새 15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5년 시작한 디스이즈게임은 게임 전문 매체로서 게임과 관련된 재밌는 소식과 흥미로운 기획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하기 위해 늘 노력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15년 동안 십만 개가 넘는 기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수많은 기사 중 독자들에게 특히 더 사랑받은 기사를 추렸습니다. 추린 기사들은 이번 첫 번째 특집 기사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소개됩니다. 기사는 조회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리뷰와 기획 기사는 따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의 과거로 간다는 컨셉에 맞춰, 이번 특집 기사는 가장 가까운 해인 2019년부터 시작해 창간해인 2005년까지 마무리되는 시간 역순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특집 기사는 비교적 최근인 17년부터 19년에 디스이즈게임에 게재된 기사로 꾸며졌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의 과거로 함께 가볼까요?

 

※ 기사 제목이나 관련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2019년 -

 

※ 2019년 주요 기사

 

조회수 1위 리뷰: 감히 '완성판'이라 말하고 싶은 작품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조회수 1위 기획: 알고 시작하면 ‘확실히’ 재밌다, 패스 오브 엑자일 주요 팁

전체 조회수 3위: [팩트체크] '게임중독' MBC 100분 토론의 4가지 거짓

전체 조회수 2위: [카드뉴스] "던파하는 남자들, 다 '루저' 아닌가요?"

전체 조회수 1위: '페리아연대기'까지? 2019년 접은 게임만 9개, 넥슨이 수상하다

 

 

2020년 1월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가 출시와 함께 물음표가 생기는 완성도로 출시되며 많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특히, 처음 블리즈컨2018 공개된 게임 버전과 출시 버전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기사 직접 해보니 어땠어요? 감히 '완성판'이라 말하고 싶은 작품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에서도 지금 버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네요.

 

작년 2월에 작성되어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았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초기' 버전 리뷰가 19년 조회수 1위 리뷰로 뽑혔습니다. 

 

 

 

2019년에는 디아블로 시리즈 팬이 만들기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출시 6년 만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게임 관련 팁을 찾는 유저가 많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는 초보 유저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난립하는 팁을 모두 보기란 쉽지 않죠. 

 

중요한 게임 팁을 모은 <패스 오브 엑자일> 팁을 모아둔 알고 시작하면 ‘확실히’ 재밌다, 패스 오브 엑자일 주요 팁이 기획 기사 1위를 차지했네요.

 

 

 

2019년,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코드(ICD)에 포함하며,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많은 방송사에서 토론회를 진행했고, 격론이 오고 갔습니다. 그중 백미는 5월 21일 진행된 MBC 생방송 <100분 토론> '게임 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였습니다. 

 

토론에는 의사, 교수, 게임 전문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석하며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패널들이 게임에 관한 몰지각한 이야기를 많이 하며, 게이머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죠. 2019년 전체 조회수 3위 기사는 [팩트체크] '게임중독' MBC 100분 토론의 4가지 거짓입니다.

 



디스이즈게임하면 '카드뉴스'죠! 중국 <던전앤파이터> 유저의 이야기를 담은 카드뉴스 "던파하는 남자들, 다 '루저' 아닌가요?"가 19년 조회수 2위 기사입니다. 2005년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국내에서도 장수 인기 게임이지만, 중국에서는 18년 1조 2,395억 원을 벌어오는 등 '메가톤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죠.

 

카드뉴스에는 <던전앤파이터> 유저를 좋지 않게 보는 시선에 중국 유저가 '어떤 행동'을 다같이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은 과연 어떤 행동으로 이미지 개선에 나섰을까요?

 


 

2019년 대망의 조회수 1위 기사는 '페리아연대기'까지? 2019년 접은 게임만 9개, 넥슨이 수상하다입니다. 작년 초부터 지주회사 NXC 매각설이 나온 넥슨은 8월까지 게임 5개 서비스를 중단했고, 개발을 중단한 프로젝트도 4개나 됩니다. 기사는 이런 수상한 정황과 이유를 콕콕 집어줍니다. 

 

김정주 회장은 매각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시간이 흘러 2020년 3월의 넥슨은 어디에 있을까요? 작년 가지치기에 나선 넥슨을 담은 기사를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 2018년 -

  

 ※ 2018년 주요 기사


조회수 1위 리뷰 기사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왜 지루한가?: 레데리를 여행하는 게이머를 위한 안내서

조회수 1위 기획 기사: “그놈의 사명감 때문에. ‘정인’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참 별것 아닌데…”

전체 조회수 3위: 내가 방탄소년단 매니저? 넷마블, 'BTS 월드' 게임 출시 예정

전체 조회수 2위: [카드뉴스] 유저들의 비난에도 고집을 꺾지 않은 어느 프랑스 개발사

전체 조회수 1위: 중국 핵폭탄급 게임규제 발표: 온라인게임 도덕위원회, "9개 게임 서비스 불허!"

 

 

 

2018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리뷰는 <레드 데드 리뎀션2> 특유의 느릿한 게임 템포에 관해 설명한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왜 지루한가?: 레데리를 여행하는 게이머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총기 손질 등 '게임이 여기까지 구현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세한 부분이 많죠. 

 

게임이 왜 뻔한 서부극 게임이 되지 않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필독 권합니다.

 


 

친구와 게임을 즐겼던 오락실은 게임 플랫폼 변화로 점점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또 많은 오락실에서 수십 년째 변하지 않는 "한 판에 100원"이라는 것도 현실적으로 오락실 운영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죠. 

 

2018년 기획 기사 조회수 1위인 “그놈의 사명감 때문에. ‘정인’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참 별것 아닌데…”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운영이 힘든 오락실 상황을 솔직하게 담아​ 르포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기사에 나온 정인게임장은 노량진에서 아직 영업하고 있다고 하네요.

 

 

 

게임에도 BTS 열풍이 불어왔습니다. 넷마블이 2018년 2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BTS월드>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BTS효과였을까요? 단순한 출시 예정 소식을 전한 내가 방탄소년단 매니저? 넷마블, 'BTS 월드' 게임 출시 예정​이 18년 조회수 3위에 올랐습니다. <BTS월드>는  유저가 방탄소년단 맴버를 육성하는 매니저가 되어 교류하는 게임이죠. 게임은 19년 6월 출시를 하며 많은 BTS 팬과 유저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의리를 아는 개발사 유비소프트 이야기를 담은 카드뉴스인 [카드뉴스] 유저들의 비난에도 고집을 꺾지 않은 어느 프랑스 개발사​가 18년 조회수 2위 기사로 선정됐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개발한 프랑스 개발사 유비소프트가 한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 챌린지'를 진행하며 많은 국내 팬에게 감동을 선사했죠.

 

무엇보다 유비소프트는 광복절 챌린지를 글로벌 이벤트로 진행했고, 한국 전쟁 당시 사진을 포함하는 등 한국의 이야기를 게임 곳곳에 채워 넣었습니다. 특히, 독도를 한국 땅으로 명시하여 일본 유저가 반발하기도 했죠. 외국 게임사가 보여준 한국 독립에 대한 존경을 카드뉴스로 확인하세요.

 

 

 

중국은 매력적인 게임 시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판호'라는 거대한 산 넘어야 하죠. 단순한 숫자 배열인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해서 받아야 하는 일종의 허가증입니다. 하지만, 혹자는 '검열 인증 마크'라고 비꼬기도 합니다. 특히, 2018년 4월에는 판호 관리부서가 중앙선전부로 이관되며 더 강한 검열이 예상되기도 했죠. 

그리고 실제로 중국 정부는 강한 검열을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해 엄격한 검열을 하지 않던 중국 정부가 서비스 게임도 검열하기 시작한 겁니다. 중국 핵폭탄급 게임규제 발표: 온라인게임 도덕위원회, "9개 게임 서비스 불허!"에는 당시 검열에 나선 중국 상황이 잘 담겨있습니다.

 

 

 

- 2017년 -

 

※ 2017년 주요 기사

 

조회수 1위 리뷰 기사: 세로형 UI! 판타지 라이프를 모바일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공개

조회수 1위 기획 기사: 임진록부터 거울전쟁까지, ‘한국산 스타크래프트’를 꿈꿨던 게임들

전체 조회수 3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식발표! 4K UHD로 올여름 발매한다

전체 조회수 2위: 작업장과의 전쟁 선포! ‘리니지M’ 작업장 계정 36만 4천 개 영구 정지

전체 조회수 1위: 충격적 사실! "PS4는 바퀴벌레 최적의 서식지"

 

 

2004년 출시된 <마비노기>는 오래된 인기 게임답게 골수팬이 많습니다. 당연히 모바일 버전 <마비노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말할 것도 없습니다. 세로형 UI! 판타지 라이프를 모바일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공개는 처음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에 관한 간단한 리뷰가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현재까지도 출시되지 않아 많은 팬이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빨리 출시되길 기원합니다.

 

 


많은 유저가 <스타크래프트>는 알아도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은 모르던 시절, 국산 RTS를 만들기 위해 많은 개발자가 노력했죠. <쥬라기 원시전>, <임진록> 등 추억 속에 있는 RTS를 재조명한 임진록부터 거울전쟁까지, ‘한국산 스타크래프트’를 꿈꿨던 게임들이 2017년 기획 기사 조회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사를 읽다 보니, 레벨 개념도 있던 <쥬라기 원시전>이 그리워지네요. 모두가 품고 있는 자신만의 RTS는 무엇인가요?

 

 


민속놀이 재단장 소식이 담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식발표! 4K UHD로 올여름 발매한다가 17년 조회수 3위 기사로 꼽혔습니다. 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게임'을 넘어서 '민속 놀이'로까지 불렸죠. e스포츠를 이끌기도 했고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게임 출시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마스터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또, 당시 블리자드 대표였던 마이크 모하이 직접 게임이 큰 인기를 끈 한국에서 찾아와 전 세계 최초 발표를 한 것도 의미가 크게 다가오기도 했죠.

 

 

 

 

17년 조회수 2위 기사는 작업장과의 전쟁 선포! ‘리니지M’ 작업장 계정 36만 4천 개 영구 정지입니다. 작업장은 인기 MMORPG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면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작업장과 전쟁을 선포하니 많은 유저가 반가워했습니다. 

 

당시 1차로 적발되어 영구 제재가 된 계정 수가 무려 364,065개라고 하네요. 



 

조회수 1위는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바로 인기 콘솔인 PS4 기기가 바퀴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내용이 담긴 충격적 사실! "PS4는 바퀴벌레 최적의 서식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PS4 기기가 따뜻하고, 밀폐되어 바퀴벌레 서식지로 최적의 조건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슬프게도 바퀴벌레가 살면 기기 고장까지 일으킨다고 하네요. 

다행히(?) 청소를 잘하고, 콘솔을 오랫동안 켜두지 않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생각난 김에 콘솔을 깨끗하게 청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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