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공동 주관한 게임 개발 대회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30일 공개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 행사에서 진행됐다. 일반 부문 5팀, 학생 부문 3팀 등 8개의 인디 게임과 1개의 우수 교육기관에 시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블랜비 팀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아이엠게임 팀의 '마스터피스' ▲드래빗스튜디오의 '소울러즈' ▲LazyCnD(레이지씨앤디)의 '초보자 던전 마스터' ▲키위사우루스 팀의 '파멸의 오타쿠' 등 5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아웃로우 팀의 '더 크로마: 황야로부터 온 색채' ▲덕업게임즈 팀의 '마그넷 터치' ▲네오 팀의 'NAD(엔에이디)' 등 3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품한 교육기관에 주어지는 베스트스쿨상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작에는 경콘진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혜택으로는 차년도 경콘진 지원 사업 가점,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우선 협상 자격 및 계약 체결 시 최소 1억 원 보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비용이 지원된다. 학생 부문 수상작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추후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하는 작품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출한 146개 작품 중 독창적이고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이 많았다"라며, "유저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업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게임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손잡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인디게임 개발팀이 사업자가 되고, 투자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 게임 커넥트 2024' 행사에서는 게임 유저들이 수상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되었다. 수상작은 행사 이후에도 스토브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WASD 인디게임 공모전'은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손잡고 올해 처음 개최했다. PC 게임의 키보드 이동 버튼인 W·A·S·D(Wonderful, Adventurous, Sparkling, Different)에서 착안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인디게임 창작자를 응원한다는 뜻을 담은 게임 개발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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