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oca Brands (애니모카 브랜드)의 오픈 인터넷용 디지털 신원 인프라 플랫폼인 Moca Network (모카 네트워크)는 17일 자사의 소비자 플랫폼인 'Mocaverse (모카버스)'가 Baby Shark (베이비샤크) 지적재산권(IP)의 공식 웹3 플랫폼인 Baby Shark Universe (베이비샤크 유니버스, 이하 BSU)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Mocaverse와 BSU의 범위를 넓혀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고, 두 커뮤니티의 참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ca Network는 여러 생태계에서 사용자의 자산, 신원, 평판을 위한 하나의 범용 계정, 즉 개방형 인터넷을 위한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모카의 소비자 플랫폼인 Mocaverse는 모카 ID와 모카나, 모카드롭, 모카리스트와 같은 제품을 통해 사용자의 신원과 평판에 따라 선별된 경험과 보상을 제공한다.
BSU는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IP를 활용해 이뮤터블(IMX) 에코시스템에 구축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Baby Shark는 15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동요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은 Baby Shark의 글로벌 영향력과 Mocaverse의 웹3 생태계를 활용해 차세대 시청자에게 웹3를 소개하는 콘텐츠, 몰입형 경험, 교차 프로모션 캠페인을 제작하고 동시에 디지털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MOU의 일환으로 Mocaverse와 BSU는 스토리텔링과 교육적 요소가 결합된 고품질 동영상 콘텐츠, 인터랙티브 게임, 대면 체험을 제작하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시청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 및 젊은 사용자가 웹3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공동 브랜드 텔레그램 스티커 등의 라이선스를 통한 IP 수익화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두 브랜드는 디지털 소유권을 연결함으로써 시청자들이 IP 생태계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웹3.0 네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대한 새로운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
Moca Network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Kenneth Shek은 "이번 협업은 웹3 네이티브 시청자를 넘어 Mocaverse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 Baby Shark처럼 유명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수백만 가족에게 재미있고 접근 가능하며, 의미 있는 방식으로 웹3를 소개하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이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SU의 운영사 비에스유니버스의 김청용 대표는 "우리는 항상 다양한 플랫폼에서 Baby Shark의 존재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으며, Mocavers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참여의 미래를 탐구할 수 있게 됐다. 고품질 콘텐츠, 게임, 몰입형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팬들과 소통하고 Baby Shark 세계관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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