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052770, 대표 전봉규)가 MMORPG 게임 <드래곤라자 오리진>이 신규 서버 오픈에 힘입어 추석 연휴 기간에 국내 및 대만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만과 한국이 국가간 경쟁할 수 있는 신규 서버 오픈의 영향으로 국내외 흥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아이톡시 자체 플랫폼인 '인플링커'를 통해 게임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국가간 경쟁 구도가 심화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급증한 영향이 주효했다고 봤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아이톡시가 리퍼블리싱과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하면서 2023년 매출 순위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월 최대 매출액 43억원을 기록하며 리퍼블리싱 성공 사례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신규 서버는 국내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대만 수출에 따른 한국 대 대만의 경쟁 구도를 기획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보다 아이톡시의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대만에서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만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는 매출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또한, 대만 게임 시장은 국내 게임 시장과 유사하게 유저 및 길드간 전투 컨텐츠에 열광하는 유저들이 많아 MMORPG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톡시는 이번 <드래곤라자 오리진> 글로벌 흥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아이톡시가 역주행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글로벌 신규 서버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흥행 극대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집중해 준비해왔다"며 "향후 신규 게임 출시와 함께 '인플링커'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시켜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래곤라자 오리진, 한국-대만 앱스토어 1위 등극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