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디펜스 <명일방주>를 만든 중국의 하이퍼그리프(Hypergryph)가 18일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정체를 발표함과 동시에,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3D 실시간 전략 RPG로 오픈월드 형식의 맵에서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게 된다. 또다른 신작 <엑스 아스트리스>(Ex Astris)과 유사하게 두 명의 대원을 이끌며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또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명일방주>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엔드필드 공업 팀원들과 함께 문명이 닿지 않은 ‘탈로스II’라는 행성을 개척한다는 콘셉트의 이야기로, 잃어버린 첨단 기술을 복원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의 무대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바뀐 것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는 다양한 임무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각종 스테이지를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게임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여러 진영 및 다양한 유형의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트레일러를 통해서 디펜스 형식이 아니라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다. 트레일러에는 한국어 더빙이 이루어졌으나 게임 안에서도 한국어 더빙을 지원할지는 미지수이다. 하이퍼그래프 측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